[단독]화재보험협회 8년만에 세무조사 받는다
[FETV(푸드경제TV)=김양규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약 8년만에 세무당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는다. 주요 조사항목은 방재 컨설팅 제공업무 등 수익성 사업에 대한 세금 납부의 적정성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영등포세무서는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소재 한국화재보험협회(이하 화보협회)에 조사인력 3명을 파견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세무조사는 보편적으로 세무당국이 기업들을 상대로 일정기간을 두고 실시하는 정기조사나 탈세의혹 등 긴급한 조사 사유가 발생해 실시하는 특별 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적으로 이뤄지는 형태로,다소 이례적이란게 분석이 나온다. 영등포세무서가 세무조사를 맡게 된 것은 화보협회의본사 관할 소재지가 영등포구이기 때문이다. 화보협회의한 관계자는 “영등포 세무서에서 조사인력 3명이 파견돼 본사 15층에서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세무당국이) 오랫동안 세무조사를 받지 않은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등을 대상으로 해 무작위로 선별하는 과정에서 조사 대상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세무조사 예고 통보를 받은 상태였고, 24일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면서 “약 8년만에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