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하나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6일 백태승 한국인터넷법학회 회장, 박시환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홍진 한국남부발전 사외이사, 양동훈 동국대 회계학 교수, 허윤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등 5명을 새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백태승 회장은 지난 1980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뒤 금융감독원 규제심사위원장과 서울서부지법 조정위원, 연세대 법학과 교수를 거친 법률전문가다. 박시환 교수 역시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와 대법원 대법관을 역임했다. 김홍진 이사는 재정경제부 감사담당관과 금융정보분석원(FIU) 기획행정실장을 지냈으며 한국예탁결제원 경영지원본부장 상무를 거친 경제 관료 출신이다. 양동훈 교수는 금융감독원 회계제도실 자문교수, 금융위원회 회계개혁 RF 위원을 지냈고 허윤 교수는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을 거쳐 현재 기획재정부 산하 국제금융발전심의위원회 국제협력분과위원장, 기재부 수출입은행 운영위 민간위원을 겸하고 있다. 기존 사외이사 중 윤성복, 박원구 이사는 유임됐으며 차은영 이사는 지난해 선임돼 아직 임기가 남았다.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삼성물산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고 글로벌 기업 전문경영인을 사외이사로 영입하는 등 거버넌스를 개선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삼성물산은 28일 대표이사와 분리된 첫 이사회 의장을 지난 4년간 대표이사·건설부문장을 역임한 최치훈 사장이 맡고, GE의 최고생산성책임자(CPO/Chief Productivity Officer)를 역임한 필립 코쉐(Philippe Cochet)를 사외이사로 새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정기 주주총회 소집결의 공시에 따라 삼성물산 사내이사로는 최치훈 사장과 이영호 건설부문 사장, 고정석 상사부문 사장, 정금용 리조트부문 부사장 등이 선임될 예정이다. (왼쪽부터) 고정석 삼성물산 상사부문 사장, 정금용 리조트부문 부사장.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은 우선 이사회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는데 최치훈 신임의장은 중장기 전략방향에 대해 이사회 관점에서 경영진에 조언하고,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주요 주주와 투자자 의견을 수렴해 이사회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전사적 차원의 거버넌스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왼쪽부터) 선우석호, 최명희, 정구환 KB금융지주 신임 사외이사 후보<사진=KB금융지주>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KB금융지주가 23일 선우석호·최명희·정구환 등 3명을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이날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상법·금융회사지배구조법 등이 정한 자격검증을 거쳐 이들 3명을 2년 임기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고, 기존 사외이사인 유석렬·박재하·한종수 등 3명을 1년 임기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선우석호 후보는 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객원교수로 홍익대학교 경영대학원 원장, 한국재무학회와 한국금융학회 회장을 역임한 재무와 지배구조 분야의 전문가다. 최명희 후보는 내부통제평가원 부원장직을 맡고 있으며 외환은행 감사와 금융감독원 국제협력실장, 씨티은행 영업부 총지배인을 거친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정구환 후보는 법무법인 남부제일 대표 변호사로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장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상임조정위원을 맡기도 한 법률·소비자보호 분야 전문가다. (왼쪽부터) 유석렬, 박재하, 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