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흥국생명은 올해 초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실적배당형연금전환특약’에 힘입어 변액상품인 베리굿(Vari-Good)시리즈의 판매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실적배당형연금전환특약은 고혈압·당뇨를 가진 유병자에 대한 연금사망률을 개발, 적용하고 유병자에게 불리한 기존의 연금보험 체계를 개선해 9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받았다. 흥국은 최근의 변액상품 판매 호조에 대해 시장 트렌드를 반영하고 고객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한 결과로 풀이했다. 특히, 특약이 적용되기 전인 지난해 12월 판매건수가 557건인데 비해 이후에는 1월 한 달 만에 1104건이 판매, 98.2%의 높은 신장률을 나타냈다. 초회보험료도 87.7% 늘었다. 또 비교적 영업일수가 적은 2월에도 전월과 비슷한 판매 건수를 보여 이같은 판매량은 향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흥국 관계자는 “고객의 건강 상태별 지급률을 차등화해 보장성 중심의 유병자보험을 연금까지 확대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상품에 대한 인지도가 올라갈수록 시장의 반응은 더욱 좋아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흥국의 실적배당형연금전환특약은 ‘베리굿(Vari-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총자산이 35조원에 이르는 대형 생명보험사가 탄생했다. 미래에셋생명은 5일 PCA생명 인수를 마무리하고 통합 미래에셋생명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11월 미래에셋이 PCA 지분 100%를 17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지 1년6개월 만이다. 통합 미래에셋을 이끌 대표이사로 내정된 하만덕 부회장과 김재식 부사장은 각각 영업, 관리부문을 총괄하며 오는 27일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기존 PCA 고객들은 오늘부터 전국 133개 미래에셋 지점, 고객행복센터에서 업무가 가능하다. 미래에셋의 총자산은 29조원에서 34조7000억원(2017년 12월말 기준) 늘어 삼성, 한화, 교보, NH농협생명에 이어 업계 5위로 뛰어올랐다. 변액보험 자산은 기존 6조3700억원에서 5일 기준 10조5500억원으로 늘었고 변액보험 고객도 같은 기간 30만명에서 44만명으로 증가했다. 전체 고객 역시 220만명에서 250만명으로 불었다. 미래에셋은 외형 확대에 맞춰 보장성과 변액보험의 투트랙 전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10조원 클럽에 가입한 변액보험의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AIA생명의 변액보험 특별계정수익률이 크게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AIA는 생명보험협회 공시자료 기준으로 1월말 가중평균수익률이 14.9%로 운용자산 1조원 이상인 14개 생보사 중 3위, 전체 23개 중 6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AIA의 특별계정운용수익률은 지난해 1월말 2.9%에 머물렀으나 7월말에는 9.1%로 상승했고 올해 1월말에는 14.9%를 기록했다. 1년 만에 12%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AIA는 차별화된 운용전략을 통해 수익률을 끌어올렸는데 특히, 운용수익에 대한 장기적인 접근이 주효했다고 전했다. 운용사 선정 시 통상적으로 직전 1년 수익률을 판단지표로 삼는 것과 달리 AIA는 차태진 사장(사진) 의 전략적 결정에 따라 과거 5년간 장기수익률을 판단기준으로 변경했다. 특별계정이란 보험사가 변액보험계약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투자, 운용하기 위해 별도로 관리하는 계정으로 특별계정운용수익률이 높으면 해당 변액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그만큼 더 많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차 사장은 “주식과 채권, 국내와 해외 등 다양한 투자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최대한 안정적으로 운용수익을 창출해 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