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민 기자] 삼성·LG 등 스마트폰 제조업계가 자사의 제품을 ‘게이밍 폰’이라고 어필하며 게임 시장에 속속들이 진출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9의 경우 게임런처에 펍지의 ‘배틀그라운드’,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 등 인기 게임을 배치했고 출시와 동시에 통신사와 협력, 각종 부대행사를 진행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게이밍 스마트폰의 필수 요소로는 램과 저장 공간, 그래픽과 디스플레이, 배터리 성능 등 다양한 스펙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이들 못지않게 중요한 기능은 바로 ‘쿨링 시스템’이다. 29일 삼성전자가 자사의 뉴스룸을 통해 공개한 갤럭시 노트9의 쿨링 시스템 변화에 대해 알아봤다. 갤럭시 노트9은 최신 10나노미터(nm) 공정으로 만든 AP와 8GB 램, 4000mAh 배터리를 탑재해 게임에 최적화됐으며, 고사양 게임을 즐기는 동안 발생하는 열을 잡기 위해 쿨링 시스템을 강화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한다. 고사양 게임을 즐기는 경우 스마트폰의 발열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스마트폰의 내부가 뜨거워지면 CPU가 느려지고 성능 저하로 이어진다. 이 때 게임이나 멀티태스킹 화면이 버벅거리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를
[FE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이 9월 말까지 전국 T프리미엄스토어 50개 매장에서 갤럭시 노트9 X 배틀그라운드 게임 체험존을 운영한다. 체험존을 방문한 고객은 갤럭시 노트9으로 배틀그라운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 체험 고객 전원은 유료 아이템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선도적으로 게임, 음악, 웹툰 등 콘텐츠 업체들과 손잡고 소비자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12일 일산 킨텍스에서 ‘5GX 게임 페스티벌’을 주최해 LoL, 배틀그라운드, 피파 등 유명 온라인 게임을 5G를 통해 무선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작년에는 ‘포켓몬GO’에 제로레이팅을 적용해 지난해 3월부터 올 7월까지 총 280TB(테라바이트)의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했다. 고객들이 절감한 통신비는 43억원에 이른다. SK텔레콤은 오는 9월부터 13~18세 중·고등학생 고객을 위해 넷마블, 네오위즈 등과 함께 데이터 차감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예정이다. 또 헝그리앱, 김급식, 스노우 등 10대들이 즐겨 사용하는 10여개 커뮤니티, 포토 앱 등에도 제로레이팅을 적용하고 유료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최은식 SK텔레콤
해킹 자료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FETV=송현섭 기자] 앞으로 불법 해킹 프로그램 일명 ‘게임 핵’ 제작 또는 배포에 따른 처벌수준이 강화되고 사용자에 대해서도 과태료 부과처분 등 징계를 받게 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은 13일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개정안을 발의, 게임의 운영을 방해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 등의 사용자에게 20만원이하 과태료 부과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현행 게임산업법상 불법 해킹 프로그램 등 제작·배포자를 1년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정하고 있는데 대해, 개정안은 처벌수위를 높여 5년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이하 벌금은 물론 불법행위로 발생한 범죄수익 등을 몰수·추징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는 현재 게임 제작사 자율로 게임 핵 사용자를 적발해 제재하고 있으나 사용이 줄지 않고 오히려 제작·배포하는 범죄가 조직적으로 발전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김경협 의원과 업계에 따르면 게임 핵 제작·배포·사용으로 인한 범죄수익이 수억원대에 달하는데 작년 온라인게임 ‘서든어택’ 게임 핵을 개발·판매해 4억원을 챙긴 일당이 검거된 바 있다. 심지어 전 세계에 약 3000만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