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15년간 보험료 인상 없이 충전, 보철, 신경치료까지 동시에 보장하는 ‘미래에셋생명 치아보험’을 23일 출시했다. 임플란트와 브릿지, 틀니 등 실손의료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비급여 치아치료비를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이 상품은 기획 단계부터 소비자패널 분석을 실시해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대부분의 소비자가 보험료 변동이 없는 비갱신형을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 기본형을 15년 만기 순수보장형으로 설정했다. 또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임플란트의 경우 1개당 100만원 이상의 보철치료비 보장을 선호하는 것을 파악해 보장을 현실화하고 가성비를 높였다. 일부 상품이 임플란트 보장 개수를 제한하지 않으면서 높은 보험료를 책정하는 것과 달리 보철치료특약을 통해 연간 3개(최대 200만원 보장)로 제한하는 대신 보험료를 낮췄다. 오은상 미래에셋 상품개발본부 본부장은 “치아 관련 질환이 자주 발생하지만 1개당 평균 57만원의 비싼 치료비와 84%의 높은 본인 부담률로 치료를 쉽게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철저한 소비자패널 조사로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보장의 가성비를 높인 미래에셋생명 치아보험을 통해 치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하만덕 부회장과 김재식 부사장 공동대표체제로 본격 출범할 예정이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PCA생명과의 합병을 마치고 오는 5일 통합법인 출범을 앞둔 미래에셋은 최근 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하 부회장과 김 부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추천했다. 이달 말 열리는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선임이 최종 확정되면 앞으로 1년간 통합 미래에셋의 수장으로 회사를 끌어가게 된다. 하 부회장은 영업 부문을, 김 부사장은 관리 부문을 맡을 예정이다. 하 부회장은 32년 경력의 보험전문가로 지난 2011년 1월부터 미래에셋의 대표이사를 맡아오다 지난해 7월 PCA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겨 ‘친정’과의 합병을 주도했다. 김 부사장은 하 부회장이 PCA에 가 있는 동안 미래에셋의 대표이사를 맡았다가 이번에 하 부회장과 함께 통합 미래에셋을 이끌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