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하만덕 부회장과 김재식 부사장 공동대표체제로 본격 출범할 예정이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PCA생명과의 합병을 마치고 오는 5일 통합법인 출범을 앞둔 미래에셋은 최근 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하 부회장과 김 부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추천했다.
이달 말 열리는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선임이 최종 확정되면 앞으로 1년간 통합 미래에셋의 수장으로 회사를 끌어가게 된다.
하 부회장은 영업 부문을, 김 부사장은 관리 부문을 맡을 예정이다. 하 부회장은 32년 경력의 보험전문가로 지난 2011년 1월부터 미래에셋의 대표이사를 맡아오다 지난해 7월 PCA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겨 ‘친정’과의 합병을 주도했다.
김 부사장은 하 부회장이 PCA에 가 있는 동안 미래에셋의 대표이사를 맡았다가 이번에 하 부회장과 함께 통합 미래에셋을 이끌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