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조문경 기자] 건설사들이 올 상반기 '공급 가뭄' 지역에서 신규 분양에 나선다. 경기 광명 철산동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분당 정자동 등 오랜 기간 분양이 없었던 지역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 이달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서 10년 만에 분양한 협성건설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도 최고 4.83대 1로 1순위 마감됐다. 대우건설은 오는 7월 경기 광명시 철산주공 4단지를 재건축한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철산동에서 10년 만에 선보이는 이 아파트는 지하2층~지상29층 7개 동, 전용면적 59~105㎡ 79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47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는 역세권 단지로 접근성이 용이하다. 지하철7호선 철산역이 도보 5분 거리로 서울과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성남 분당구 정자동에선 이달 포스코건설이 가스공사 이전부지에 '분당 더샵 파크리버'를 분양한다. 정자동에서 15년 만에 분양되는 새 아파트로 공동주택, 오피스텔 등을 갖춘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4층 7개 동, 671가구 규모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84㎡ 506가구, 주거용 오피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대우건설은 26일 입주를 개시하는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 아파트에 부동산 종합서비스 ‘D.Answer’(디앤서)를 처음 적용한다고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뉴스테이)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는 전용 59~84㎡, 총 1135가구 규모의 중소형 대단지로, 연 2%이내 임대료 상승 제한선이 적용되고 의무 임대기간 8년도 보장된다. 특히 이번 적용되는 디앤서는 각종 부동산 서비스를 일괄 제공해 복잡한 임대차 관계를 원스톱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오픈 플랫폼 서비스로 운영돼 고객들과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하다. 실제로 임차인은 디앤서로 계약현황부터 계약일자, 재계약 기간 등 기본사항을 확인할 수 있고, 과금관리를 통해선 임대료와 공과금, 보증금 수납내역 등을 꼼꼼하게 따져볼 수 있다. 또한 공간·강좌예약과 재능기부신청, 물품현황 등을 확인하고 입주민 설문과 1대1상담도 가능하며 생애주기별 맞춤 주거서비스를 비롯해 마을공동체 구성·관리 서비스 역시 제공된다. 아울러 이 단지는 대우건설이 시공부터 관리까지 맡아 곳곳에 정원을 조성, 쾌적하고 친환경적 생활을 누릴 수 있고 텃밭·캠핑장·청소년놀이터 등을 배치해 건강한 생
대우건설이 스페인 TR과 합작해 공동 수행하는 두쿰 정유시설 EPC사업 대상지역도. <사진=대우건설> [FETV=송현섭 기자] 대우건설은 오만 현지시간 지난 15일 총 27억8675만달러(약 3조35억원) 규모 두쿰 정유시설(Duqm Refinery) EPC-1번 패키지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글로벌 EPC(설계·구매·시공 일괄도급)업체인 스페인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TR : Técnicas Reunidas)와 주간사 TR 지분 65%, 대우건설 35%로 합작사(Joint Venture)를 설립해 사업을 공동 수행한다. 양사의 조인트벤처 TRD Duqm Project LLC 지분 구성에 따른 대우건설 독자 사업비는 9억7536만달러(약 1조500억원) 규모이며 프로젝트 공사기간은 착공 후 47개월로 계획돼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정유공장(Refinery) 건설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보유한 스페인 EPC사인 TR과 합작법인을 만들어 공동 수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파트너사와 함께 사업여건과 리스크 검증을 거쳐 높은 수익성이 기대되는 사업”이라며 “향후 인근지역에서 발주 예정인 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