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캐나다 캔두 에너지(Candu Energy)와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용 피더관 제작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피더관 수주는 중국과 캐나다 원전에 이어 다섯 번째다. 피더관은 가압중수로형 원전 주요 설비로 원자로 온도를 조절해 주는 냉각재가 흐르는 배관이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캔두 에너지에 2027년까지 총 1,520개의 피더관을 공급할 예정이다. 가압중수로형은 냉각재로 중수(D2O, 重水)를 사용하는 원전으로 국내에는 월성 원전 2,3,4호기가 해당된다. 중수는 중수소(D, 질량수가 2인 수소)와 산소(O)로 구성되며, 보통의 물보다 분자량이 크다. 캐나다 가압중수로형 모델인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는 오는 2026년 운전허가일이 만료돼 30년 추가 운전을 위한 설비개선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두산이 공급하는 피더관은 이 설비개선사업에 사용된다. 아울러 한국수력원자력, 캔두 에너지, 이탈리아 안살도 뉴클리어 컨소시엄은 이 원전의 설비개선사업 3단계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김종두 원자력 BG장은 “이번 수주는 이전 중국과 캐나다 원전 피더관의 성공적 납품 실적과
[FETV=박제성 기자]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삼양그룹이 5월부터 뮤지션 장기하를 모델로 새로운 기업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그 느낌 어쩌면 삼양 때문일지도>가 핵심 메시지로 1924년 창립 이후 100년간 식품, 화학, 의약바이오, 패키징 등 삼양이 만든 다양한 기술과 제품이 우리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고 있다는 컨셉으로 제작됐다. 광고는 뮤지션 장기하를 모델로 <일상편>과 <헌팅편>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각각 직장인의 하루와 헌팅포차를 배경으로, 살아가면서 일이 잘 풀리거나 기분이 좋아지는 여러 상황을 보여주고, 그 이유가 어쩌면 삼양의 기술과 제품이 함께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왠지 차의 연비가 향상된 것 같고, 칼로리 걱정없이 음식을 먹을 수 있고, 숙취 걱정없이 술을 마실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어쩌면 삼양의 차체 경량화 플라스틱 소재와 제로 칼로리의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 숙취해소제품 상쾌환 때문일 수도 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기억에 오래 남도록 기획됐다. 이번 광고는 장기하 특유의 창법을 활용해 리듬감있고 말맛을 살린 내래
[FETV=박제성 기자] LG화학, 한화솔루션, 롯데케미칼, 금호석유화학 등 화학 빅4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일제히 신통치 않다. 중국발 악재가 고스란히 1분기 성적표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자국내 내수시장 강화를 위해 공격적으로 전통 석유화학 공장을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저가 공세를 펼치며 토종 화학사의 경쟁력을 압박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량 수입되는 고부가가치(스페셜티) 제품과 필수화학물질 양산 등의 분야에 천문학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는 상태다. 이로 인해 화학 빅4의 한숨이 갈수록 커지는 실정이다. 특히 이번 1분기 실적의 경우 이들 4사의 주력 사업인 첨단소재 부문도 고금리-고원자재값-중국발 여파 등 3중고를 겪으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같은 부정적 시그널로 인해 이들 4사의 1분기 성적은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먼저 LG화학은 올해 1분기 매출 11조6094억원, 영업이익 264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8.7%, 67.1% 감소한 금액이다. 이중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4조4552억원, 영업손실은 31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제품을 팔면 팔수록 손해를 본 셈이다
[FETV=박제성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괌 전력청에 석유제품을 장기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공급 제품은 초저유황 경유로 현대코퍼레이션을 통해 3년간 총 720만 배럴을 공급한다. 괌 전력청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화력 발전소의 주 연료를 벙커씨유에서 특수 초저유황 경유로 전환하고 있다. 벙커씨유 대비 유해 성분이 낮은 특수 초저유황 경유는 까다로운 규격이 요구되 소수의 정유사만 안정적 생산, 공급할 수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특수 규격을 맞출 수 있는 정제 역량과 하와이 등 미국 도서 지역으로의 제품 수출 경험을 기반으로 이번 공급 계약을 성사시켰다. HD현대오일뱅크는 2021년 하와이에 석유제품 완제품을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는 장기 공급 계약을 통해 휘발유와 경유를 직접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출 지역을 미국 서부까지 확장하는 등 수출 국가를 확대하고 있다. 이승수 HD현대오일뱅크 글로벌사업본부장은 “그동안 세계 각국에 석유제품을 직접 공급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괌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수출 시장을 더욱 다변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ETV=박제성 기자] 롯데케미칼의 기능성 첨단소재를 생산하는 자회사인 삼박엘에프티가 전남 율촌 산단내 신규 컴파운딩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30일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된 착공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의장, 노관규 순천시장, 김기홍 광양부시장, 서영배 광양시의장, 송상락 광양만경제자유구역청장 및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와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 한명진 삼박 LFT대표 등이 참석해 ‘글로벌 종합 소재 생산 전문회사’로 도약하는 삼박엘에프티 주식회사(삼박LFT)의 착공식을 축하했다. 삼박LFT는 소재 사업 확대 및 생산기술 고도화를 통한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21년 율촌1산단 24만6871㎡(7만4678평)에 총 4500억 원을 투자해 1단계 기능성 첨단소재 제조사업을 진행하는 협약을 순천시, 광양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맺었다. 2022년 5월 부지 구매를 완료했다. 이후 공장 착공을 위한 설계 등 제반 사항 등을 진행했다.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금번 착공식을 실시했다. 착공식에 참석한 이훈기 총괄대표는 “율촌공단에 2026년까지 약 3000억 이상을 투자해 국내 최대규모인 연산 5
[FETV=박제성 기자] SK(주)머티리얼즈 자회사인 SK스페셜티가 30일 경북 영주시에 창업 생태계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하는 ‘STAXX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는 ‘STAXX 파노라마’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STAXX 프로젝트’는 SK스페셜티 사업장이 위치한 영주시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겪는 경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2021년 12월 경상북도, 영주시, 임팩트스퀘어(소셜벤처 육성 전문기업) 등과 함께 시작한 지역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영주 농산물과 관광 자원 등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10개 소셜벤처를 발굴, 육성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날 경북 영주시 선비세상 한음악당에서 열린 ‘STAXX 파노라마’에서는 지난 3년간 프로젝트가 창출한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분석하고 향후 프로젝트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10개 소셜벤처의 연매출은 지난 2022년 22억7000만원에서 2023년 28억7000만원으로 26.4%가 증가해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지난해에는 SK스페셜티와 경상북도가 조성한 ‘경북 청년애꿈 임팩트 펀드’에서 지원한 투자금 28억원 외에 소셜벤처가 직접 21.8억 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
[FETV=박제성 기자] LG화학이 알코라예프그룹과 손잡고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수처리 사업 확장에 나선다. LG화학은 1일 사우디 알코라예프 그룹과 RO멤브레인(역삼투막) 제조 시설 현지화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코라예프 그룹은 사우디의 수처리 · 정유 · 에너지 · 선박 · 방산 등 분야 대표 기업 집단이다. 상하수도 개발과 유지보수(O&M) 사업을 운영하는 알코라예프 워터는 사우디 최대이자 세계 14위의 민영 수처리 기업이다. LG화학과 알코라예프 그룹은 2026년 RO멤브레인 제조 시설 현지화를 시작한다. 현지 생산시설에는 향후 파트너십을 통해 최대 3억2000만 리얄(약 1200억원)이 투자된다. 양사의 비교우위를 활용한 판매 · 마케팅 활동과 신규 사업 기회 모색 등 향후 사우디 내 추가적인 수처리 사업으로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양사는 사우디 생산공장을 기반으로 중동 시장 공략을 가속할 계획이다. 사우디 정부가 공공 수처리 프로젝트를 발주할 때 자국산 제품에 대한 우대 정책을 시행 중인 만큼 상대적으로 현지 생산 제품이 수주에 유리하다. 현지에서 제품을 생산하면 관세 절감은 물론 중동 지역 고객이 제품을 주문해서 받기까지 걸리는
[FETV=박제성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대기업 부문에서 노사협력대상을 수여받았다. 30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36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을 열고 금호석유화학과 SK텔레콤이 대기업 부문 대상을 수여했다. 금호석유화학은 3개 노조가 있는 사업장임에도 노사 소통과 협력을 통해 무분규를 유지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무분규를 유지한지가 올해 37년차가 됐다. 금호석유화학의 노사 관계 성공의 주요 요소는 상호 신뢰와 협력을 들 수 있다. 금호석유화학의 백종훈 대표는 "노사 간의 굳건한 신뢰를 강조하며 협력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자"고 언급한 바 다. 코로나 시기인 2020∼2022년 3년간 어려운 시국에 노조가 임금·단체협상을 회사에 위임한 바 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오늘 수상 기업의 노사는 '기업경쟁력 강화'라는 목표를 공유하고, 끊임없이 대화하고 소통하며 신뢰를 쌓아온 공통점이 있다"며 "경총은 오늘 수상 기업들의 사례가 산업 전반에 널리 퍼져 더 많은 기업이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FETV=박제성 기자] E1은 5월 국내 LPG(액화프로판가스) 공급가격을 동결한다고 30일 밝혔다. E1에 따르면 국내 LPG 공급가격 (부가가치세 포함)은 프로판의 경우 가정·상업용 1238.25원/kg, 산업용은 1244.85원/kg로 동결키로 했다. 부탄은 1505.68원/kg (879원/ℓ)으로 동결키로 했다. E1 관계자는 "누적된 가격 미반영분 등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으나 소비자 부담 경감 등을 고려해 5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FETV=박제성 기자] 에코프로가 5월 18일 토요일 충북 청주시 오창호수공원에서 에코 그린데이(ECO GREEN DAY)를 개최한다.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환경과 지구에 대한 관심을 일으키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3회째인 에코 그린데이는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가 함께 개최하는 행사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및 어린이 관람 공연, 어린이 소방안전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담고 있다. 에코 그린데이의 메인 행사인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5월 7일 화요일까지 에코프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 접수가 진행된다.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유치부, 초등부 저학년부(1~3학년), 초등생 고학년부(4~6학년)으로 나뉜다. 시상내역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선 5가지로 대상 총 3명(각 1부 1명씩)에게는 각각 상장 및 상품권 50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의 주제는 친환경을 소재로 당일 공개될 예정이다. 1회 주제는 ‘환경 사랑’, 2회 주제는 ‘지구’였다. 에코 그린데이에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행사 외에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