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태영건설의 기업개선계획이 16일 오후 주요 채권단 대상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16일 오후 주요 채권단 18곳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산은 측은 "채권단 회의 후 날짜를 확정해 4월말까지 기업개선계획 결의를 마칠 예정"이라고 했다. 당초 산은은 워크아웃 개시 3개월 후인 4월 11일에 기업개선계획을 의결키로 했다. 그런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주단이 제출한 사업장 처리 방안을 분석하는 데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로 인한 실사법인의 요청에 따라 1개월 내 의결 기한을 연장키로 한 바 있다. 기업개선계획에는 태영건설과 PF 사업장에 실사 결과와 처리 방향, 출자 전환 등 자본 확충 방안, 회사 경영계획 및 경영관리 방안 등이 담긴다. 우선 실사 결과 PF 사업장 59곳의 사업 진행, 시공사 교체, 경·공매 등 처리 방향이 정해진다. 태영건설의 자본잠식을 해소하기 위한 자본확충 방안에서는 대주주 감자와 출자 전환이 핵심이다. 대주주 무상감자와 출자 전환은 워크아웃의 가장 우선순위 중 한 가지로 꼽힌다.
[FETV=박제성 기자] 50주년을 맞이한 서울 시민의 발인 서울지하철 1호선이 '대한민국 토목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14일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대한토목학회는 최근 서울지하철 1호선(서울역∼청량리역)을 대한민국 토목문화유산으로 선정했다. 대한민국 토목문화유산은 50년 이상 된 사회기반 시설물의 역사와 기술·사회문화·경관적 가치, 경제발전 기여도 등을 따져 선정한다. 한국 토목유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1차 토목문화유산으로는 경부고속도로와 소양강 댐이 선정된 바 있다. 올해 2차로는 서울지하철 1호선과 인천항 갑문이 꼽혔다. 서울지하철 1호선은 처음 청량리역에서 서울역을 잇는 연장(길이) 9.8㎞의 길이로 1974년 8월 15일 개통됐다. 개통 이후 지난 3월까지 1호선 누적 수송 인원은 약 97억7756만명으로 올해 안에 누적 수송 100억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FETV=박제성 기자] 지방건설사들이 수익의 바로미터인 분양률이 신통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분양 물량이 늘어 지방건설사들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건설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이로 인해 경영난으로 폐업한 건설사도 올해들어 속출하고 있다. 최근 건설산업종합정보망에 따르면 올해 1~3월까지 부도를 맞은 건설사는 총 9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21곳), 2021년(12건), 2022년(14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작년 하반기부터 발생된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에 따른 자금 유동성의 경색됐기 때문으로 풀이한다. PF 부실로 이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건설사들의 수익의 바로미터인 분양률이 신통치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분양률의 민감한 지방 건설사의 분양률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 주택통계의 경우 미분양 주택은 1만1867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대비 504가구 늘어나 7개월 연속 증가세다. 문제는 지방건설사다. 미분양 10가구 중 8가구가 지방이다. 이는 고금리 인플레이션에 따른 공사비 증가를 비롯해 교통인프라 및 인구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방쪽이 불리하기 때문이라는
[FETV=박제성 기자] 2024년 4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지난달에 비해 8.1p 상승한 76.1로 전망됐다. 수도권은 큰 상승세를 보인 반면 대구를 제외한 지방 광역시는 대체로 하락했고 도지역은 상승추세를 보였다.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2월부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누적된 주택공급 감소와 아울러 주담대 금리가 하락했다. 서울 지역 주택가격 회복세와 청약가입자 증가세로 전환 및 부실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문제해결을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들이 사업자들의 경기 전망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9.6p 상승한 90.3으로 전망됐다. 서울, 인천, 경기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경기 20.7p(69.7→90.4), 인천 20.3p(62.5→82.8), 서울 17.7p(80.0→97.7) 순으로 상승했다. 아파트 실거래가지수와 거래량은 지난 1월 기준 상승세로 전환됐다. 서울은 마포·용산·송파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하는 등 주택시장 회복이 예상되면서 사업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5.7p 상승한 73.1로 전망됐는데 광역시는 1.2p(73.7→72.5) 하락했다. 도지역은 10.8p(62.7→73
[FETV=박제성 기자] 태영건설은 코스피 상장 폐지 사유 발생 관련, 이의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최장 1년의 개선기간이 주어진다. 앞서 지난달 20일 외부감사인 삼정회계법인이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 '의견 거절'을 하면서 상장 폐지 사유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태영건설이 후속 조치를 한 셈이다. 회계법인이 의견 거절을 할 경우 상장 폐지 사유에 해당한다. 태영건설의 주식은 자본잠식으로 이보다 앞선 지난달 14일부터 거래가 중지된 상태다. 태영건설은 회계법인의 의견 거절 직후 거래소에 이의 신청을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의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심의를 통해 최장 1년의 개선기간이 주어진다. 이 기간 해당 재무제표에 대한 재감사를 거쳐 적정 의견이 통과될 경우 상장이 정상화 될 수 있다. 태영건설은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1조6000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바 있다. 회사가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바 있다. 이에 태영건설은 향후 수년에 걸쳐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의 예상되는 추가 손실에 대한 충당 부채를 한꺼번에 선반영해 발생한 결과라는 입장이다.
[FETV=박제성 기자] 부동산 거래플랫폼 전문기업 직방이 지난해 37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영업손실은 8억원(2%) 늘었다. 2021년부터 3년 연속 영업적자를 겪고 있다. 직방 측은 "2022년 삼성SDS 홈 IoT(사물인터넷) 사업 부문 인수 후 통합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 비용 및 회계상으로 인식되는 감가상각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다만 같은기간 매출은 전년대비 36% 증가한 12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또한 4년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다. 아울러 매출 대비 영업손실 비중은 31%로 전년(42%)보다 11% 개선됐다. 직방은 지난해 부동산 및 스타트업 업계의 불황 속에 재무 건전성 확보를 목표로 현금 흐름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작년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전년 대비 25억원 개선된 -278억원을 기록했다. 직방의 2022년 EBITDA는 -303억원이었다. 직방 스마트홈의 중국 내 판매를 담당하는 직방 중국법인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 182억원, 당기순손실 26억원으로 나타났다. 직방은 올해 초 '우리동네 부동산에 집내놓기'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신사업 확대에 집중하
[FETV=박제성 기자] 현대건설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가 12일 견본주택을 개관,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 일원 죽림1지구 A2, A4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 2개 블록으로 구성된다. △A2블록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15개 동, 전용면적 74~106㎡ 931가구 △A4블록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5개 동, 전용면적 74~84㎡ 341가구 총 1,2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울러 공공분양주택(A2블록 85㎡이하, A4블록)과 민영주택(A2블록 85㎡초과)이 혼합된 단지로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A2블록은 △74㎡ 42가구 △84㎡ 760가구 △106㎡ 129가구이다. A4블록은 △74㎡ 42가구 △84㎡ 299가구로 이뤄졌다.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전남개발공사와 현대건설이 함께 시행하는 공공주택사업으로 공공택지에 건립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국내 아파트 대표 브랜드인 ‘힐스테이트’의 우수한 상품성을 누릴 수 있어 지역 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여수 죽림1지구 도시개
[FETV=박제성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이달 28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에 위치한 더샵갤러리 4층에서 환경 키네틱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키네틱 아트는 작품 그 자체가 움직이거나 움직이는 부분을 넣은 예술작품을 말한다. 그 동안 포스코이앤씨는 대학생, 신진작가 등 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실내조형물과 공공조형물을 제작하여 미래세대, 고객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과 소통하며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전시 주제는 ‘생명과 자연, 자원의 순환’이다. 금속, 목재, 플라스틱 등의 폐자원을 활용한 14점의 키네틱 아트품을 선보인다.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고객, 미래세대 등 이해관계자에게 전달하고자 환경 키네틱 작가와 협업하여 전시회를 마련했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 이번 전시는 네이버로 예약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전시 중 4월 13일(토, 14시)에는 조병철 작가가 ‘재미있는 키네틱 세계’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이앤씨의 주거문화전시관인 ‘더샵갤러리’는 자연을 담아내는 건축을 컨셉으로 포스코그룹의 IT·강건재·스마트홈·친환경 디자인까지 모두 담아 지난 9월 새롭게 오픈했다. 특히 1층 이노빌트( 쇼룸에서는 강재를 활
[FETV=박제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8일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안전보건 시스템 및 재해 예방을 위한 전문화 과정을 본격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문화 과정은 HDC SAFETY-I ACADEMY(HDC 안전-I 아카데미) 3기 교육의 일환으로 안전관리자를 비롯한 경영진, 현장소장, 관리감독자, 협력회사 대표이사·안전관계자 등을 1300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직무별 맞춤형 교육이다. 올해 커리큘럼은 ▲안전경영 ▲리더십 강화 ▲안전역량향상 ▲안전보건 전문화 과정으로 구성되며, HDC현대산업개발의 임직원뿐 아니라 협력사와 외국인 근로자들의 교육지원까지 확대해 자기규율 예방문화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먼저 안전보건 전문화 과정은 현장의 안전·보건관리자와 관리감독자를 포함해 약 7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26회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에 선임된 안전관리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산업안전보건법에서 정한 직무 내용을 명확히 인지하고 업무 수행 시 사고 예방을 위한 기술적인 사항에 대해 습득하게 된다. 경영진, 팀장 등을 대상으로 안전경영 과정도 진행 예정이다. 안전경영 과정은 ▲안전경영 ▲리더십
[FETV=박제성 기자] 호반그룹이 건설 현장과 계열사 사업장의 임직원 사기 진작에 나섰다. 호반그룹은 임직원들을 위해 ‘호반사랑 푸드 트럭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각자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호반그룹 건설계열에서는 지난 11일 호반써밋 라센트(오산세교2 A1블록), 호반써밋 스마트시티(부산에코델타) 아파트 현장을 시작으로 건설 및 토목 23개 현장 임직원들에게 간식과 음료를 제공한다. 푸드 트럭에는 커피와 음료, 핫도그, 소떡소떡, 츄러스 등 현장 임직원이 희망하는 간식을 준비했다. 호반써밋 그랜빌 2차의 이승훈 과장은 “푸드 트럭 이벤트로 현장 분위기가 한결 밝아졌다”며 “동료들과 간식을 먹으면서 대화를 하며 휴식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호반사랑 푸드 트럭은 호반그룹의 대아청과, 서서울CC, H1클럽, 삼성금거래소 4개사 임직원에게도 찾아간다. 호반그룹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27개 현장에 총 1700인분의 간식과 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임직원들 간 소통을 활성화해 현장에서 성실하게 업무에 임하고 있는 임직원을 응원하기 위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