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삼성증권과 삼성선물은 미국 상장 개별주식 및 ETF(상장지수펀드)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미국주식옵션 거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옵션은 기초자산을 특정시점에 정해진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로, 미국주식옵션은 개별주식 주가의 상승 또는 하락에 대한 주식의 매수권리(콜옵션)와 매도권리(풋옵션)를 매매하는 해외파생상품이다. 미국주식옵션은 프리미엄만 지불하고 레버리지를 활용하기 때문에 주식에 비해 투자금보다 많은 수익 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미국주식옵션 거래는 주가의 상승과 하락, 양방향에 투자할 수 있어 수익구조를 다양화할 수 있다. 특히, 미국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의 경우, 주가 상승에 대한 수익과 더불어 보유 종목의 콜옵션을 매수하여 상승에 대한 수익을 극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주가하락이 예상될 때에는 손실을 줄이기 위해 풋옵션을 매수해 자산을 보호할 수 있다. 금융투자협회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국내투자자들의 미국주식옵션 거래량은 2023년 월평균 거래량을 크게 뛰어넘어, 지난 2월 국내 사상 최대 거래량인 15만 계약 이상을 기록하였다. 미국주식 경험을 넘어 미국주식옵션에 대한 관심
[FETV=심준보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퇴직연금 모바일 서비스 통합을 기념하여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IRP(개인형연금제도) 계좌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5월31일 이벤트 종료 시까지 일일 선착순 25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참여 방법은 매일 오전 10시 ‘한국투자’ 앱을 통해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4일 금융거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투자’앱에 퇴직연금 관련 메뉴를 추가하고 새롭게 오픈했다. 기존 퇴직연금 전용 ‘my연금’앱의 연금관리 기능을 완벽하게 이식하여 개별 앱 사용의 번거로움을 없애고, 주식투자부터 IRP 연금투자까지 손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 환경(UI)을 직관적으로 개선하여 이용 편의성을 제고했다. 홍덕규 퇴직연금본부장은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 구현에 중점을 두고 앱 통합을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데이터 분석과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하여 성능과 편의성을 꾸준히 개선하여 차별화된 퇴직연금 플랫폼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
[FETV=심준보 기자] 증권사들의 국내 점포수와 직원수는 감소하고 있는 반면 해외 점포수와 매출액은 증가하고 있다. 디지털 혁신과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위험으로 인해 규모를 줄였고 새 먹거리 창출을 위한 해외 진출이 더해졌다는 분석이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사들의 국내 지점 숫자는 755개로 전년 812개 대비 7% 넘게 감소했다. 자기자본 규모 1위 미래에셋증권이 70개로 지난해 78개 대비 8개(10.25%) 감소했다. 또 한국투자증권은 61개로 전년(66개)보다 7.57% 감소했으며 NH투자증권도 59개로 전년(69개) 대비 14.49% 떨어졌다.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도 69개, 74개로 전년(75개, 79개) 대비 각각 8.00%, 6.32% 줄었다. 임직원 수 역시 감소 추세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증권사들의 임직원은 총 3만9058명으로 전년 말 3만9634명 대비 576명(-1.45%) 감소했다. 감소 폭은 지점 수에 비해 크지 않지만 증가 추세였던 임직원 수가 감소로 돌아선것이 눈에 띈다. 증권사 임직원 수가 감소했던 마지막 해는 6년전인 2017년으로 2016년 3만8432명이었던 증권사 인력이 2017년 3만5
[FETV=심준보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미성년자 고객을 위한 연 5%(세전, 91일 기간물)의 우대 수익률을 주는 '우리 아이 특판 RP(환매조건부채권)'를 오는 7월 5일까지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만 19세 미만인 미성년자 개인 고객 대상이며 최대 5,0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총 한도 300억 원 내에서 판매되고 한도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이벤트 기간 중 1회 가입이 가능하다. 만기는 가입일로부터 3개월(91일)이며, 중도해지 시에도 세전 연 5% 수익률이 적용된다. 기존 계좌 및 신규 계좌에서 모두 가입이 가능하다.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매수 가능한 시간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다. 만약 자녀 계좌가 없다면 신규 개설 후 계좌 개설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미성년자 계좌 개설 후 이벤트 신청 완료한 고객에게는 국내주식 쿠폰 2만원을 지급한다. 더불어 거래 구간별로 10만원, 100만원, 1,000만원 이상 거래 시 각각 5000원, 1만원, 3만원의 국내 주식쿠폰을 추가 지급한다. 비대면 계좌 개설 후 '이벤트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이벤트 참여 및 주식쿠폰이 지급되며 해당 이벤트는 7월 31
[FETV=심준보 기자] 빗썸은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2024 희망 등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첫 프로젝트는 이마트24와 함께 ‘사랑의 비트코인 기부 도시락’을 선보인다. '사랑의 비트코인 기부 도시락' 프로젝트는 소비자가 도시락 1개를 구매하면 빗썸이 동일한 제품의 도시락 1개를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해당 도시락은 이마트24에서 이달 31일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빗썸나눔은 빗썸이 그동안 실천해 온 나눔의 정신을 이어받아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에게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했다. 그 일환으로 선보이는 2024 희망 등대 프로젝트는 빗썸의 나눔과 사회공헌 정신을 대중과 함께 실천하는 첫 프로젝트가 될 예정이다. 사랑의 비트코인 기부 도시락은 희망 등대 프로젝트 참여에 감사함을 담아 최대 3만원 상당의 비트코인 교환 쿠폰을 함께 증정한다. 해당 쿠폰 번호를 빗썸 앱에 입력하고 고객 확인 완료 및 SMS(문자메시지) 수신 동의를 하면 1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다. NH농협은행 계좌 미연결 이용자는 2만원 상당 비트코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다만 다음 달 12일까지 NH농협은행 계좌 미연결 시 추가
[FETV=심준보 기자]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IPO(기업공개) 주관업무 제도개선 간담회를 개최하고 IPO 주관업무 개선방안을 발표·논의했다. 간담회는 최근 중요 위험요인 기재누락, 공모가 고평가 등 일련의 논란으로 주관사 역량과 책임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크게 하락함에 따라 개최됐다. 행사에서 시장전문가, 금융투자업계 등과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제반 문제점을 살펴보고 전문가 의견 등을 토대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했다. 김정태 부원장보는 모두발언을 통해 "주관사가 그간 IPO 시장의 성장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으나 최근 일련의 논란으로 실추된 시장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주관사의 독립성 제고 ▲기업실사의 책임성 강화 ▲공모가 산정의 합리성 제고 ▲충실한 공시 ▲내부통제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주관사의 자율성을 존중하되, 시장의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되는 경우 엄정히 조치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FETV=심준보 기자] 신한리츠운용은 8일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는 국내 최초 글로벌 부동산 펀드 리츠로 미국 개방형 부동산 펀드가 주요 자산이다. 즉, 부동산을 직접 소유하지 않고 부동산 펀드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배당을 하는 리츠다. 상장 주관은 신한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신한리츠운용은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의 가장 큰 특징이 지금까지 기관투자자만 가능했던 미국 개방형 부동산 펀드에 개인이 투자 가능하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 유수의 부동산 투자사가 운용중인 USGB, PRISA, CBRE USCP에 투자하고 있다. 해당 펀드는 92%의 평균 임대율과 30%대의 LTV(주택담보대출비율)가 특징이며, 10년 이상 수익 창출을 통해 미국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는 자(子)리츠인 신한글로벌제1호리츠가 개방형 미국 코어 부동산 펀드를 운용하는 구조다. 개방형 펀드는 투자기간 중 환매가 자유로워 경제상황에 유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게 신한리츠운용의 설명이다. 또한 금리와 부동산 트랜드 변화에 따라
[FETV=심준보 기자] 한국거래소는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노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필요한 물품을 후원하고 건강특식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FETV=심준보 기자] 증권업계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각종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대개 고객 유치를 위한 이벤트가 다수 진행됐으나 일부 증권사는 취약계층 결혼식 지원이나 어린이 금융교육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바삐 움직이는 모습이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최근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와 협력해 사회적 취약계층 부부들을 대상으로 ‘한강 야외결혼식’을 지원했다.결혼식 비용 전액을 지원했으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들에게 지역 자치구의 추천을 받아 결혼식을 진행했다. 이번 야외결혼식은 작년 2번의 야외결혼식에 이은 3번째 결혼식 행사로 지난 4일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에서 진행됐다. KB증권은 플래닝, 스튜디오, 드레스 및 결혼식 장비 대여에 필요한 비용 전액을 지원했으며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장소 대여와 전반적인 결혼식 운영을 맡았다. 특히, 올해에는 KB증권에서 대상 부부의 신혼여행 경비도 지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국 주요 도서관에서 어린이를 위한 인공지능 기술기반 ‘미래창의교육’을 실시 중이다. 미래창의교육은 인공지능(AI)의 개념을 익히고 이를 활용하는 AI융합교육이다. ‘용돈 관리 계획 세우기’, ‘금융게임 만들기
[FETV=심준보 기자] 지난달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2조6000억원을 순매수해 여섯 달 연속 순매수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4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2조6260억원을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3조6490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 1조240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를 각각 2조1118억원, 8030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지난해 11월부터 국내 주식시장에서 순매수를 이어오고 있다. 국가별로는 미국(3조5000억원), 아일랜드(3000억원) 등이 순매수했으며, 독일과 캐나다는 각각 4000억원, 7000억원을 순매도했다. 보유규모는 미국이 321조1000억원으로 외국인 중 40% 비중을 보였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액은 802조5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8.9%를 차지했다. 다만 잔약은 전달과 비교하면 17조7000억원 줄어든 규모다. 채권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도 1개월 만에 순투자로 전환했다.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채권 2조5730억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채권 5조4200억원을 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