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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한화그룹, 올해 ‘해피선샤인 캠페인’ 진행

태양광발전 설비 복지기관 기증…전기료 절감 및 환경보호 실천
올해 300kW 규모. 6월 18일부터 7월 15일까지 신청서 접수

[FETV(푸드경제TV)=김두탁 기자] 한화그룹은 올해 ‘해피선샤인(Happy Sunshin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한화그룹의 태양광사업과 연계한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11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전국 217개 국내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했다. 총 1527k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해 복지시설의 전기료를 절약하고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한화는 이달 18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한화사회봉사단 인터넷 홈페이지 (http://welfare.hanwha.co.kr)를 통해 해피선샤인 캠페인 신청접수를 받으며, 한화큐셀이 참여해 태양광 제품을 공급 및 설치한다.

 

설치는 9월부터 시작해 11월께 완료할 예정이며, 올해는 총 300kW 규모로 30여개 기관에 3~18kW의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복지기관은 태양광 발전설비로 전기료를 절약하고 아낀 전기료를 다른 복지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다. 태양광 300kW 용량은 년간 약 6000만원씩 20년간 12억원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 (사용량 등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또한, 한화는 기존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해 안전점검을 포함한 유지보수, 발전량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도 지원하고 있다.
 
김상일 한화사회봉사단 부장은 “해피선샤인 캠페인의 목표는 단순히 전기료 절감을 넘어 복지기관 이용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것으로, 많은 분들이 친환경 에너지의 혜택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의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해외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2013년에 중국 후베이성 우펑현 지역의 위양관쩐 초등학교, 2015년에 칭하이성 다퉁현 지역의 시에거우샹 희망학교에 30kW 규모의 지붕형(Roof-Top)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 지원했다. 2011년에는 일본 대지진과 원전사고로 전력망이 파괴된 도호쿠지역 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