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6·12 북미정상회담,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 등 '빅 이벤트'가 마무리된 6월 셋째 주 아파트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진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셋째 주(18~23일) 전국에서 12개 단지, 총 1만57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분양 성적이 올 하반기 부동산시장을 예측할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물량 뿐만 아니라 원주, 단양 등 다양한 지역에서 분양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는 오는 20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래미안목동아델리체'를 비롯해 강동구 상일동 '고덕자이', 경기 김포시 고촌읍 '캐슬앤파밀리에2차' , 경기용인시 동백동 '신동백두산위브더제니스' 등 8705가구가 집주인을 찾는다. 지방에서는 21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수성범어에일린의뜰'이 청약을 진행하는 등 1873가구를 분양한다.

다음 주 청약 당첨자 발표는 10곳, 계약은 13곳이며 견본주택이 개관하는 단지는 6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