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삼성화재는 이달부터 건강증진 서비스 '애니핏(Anyfit)'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삼성화재 건강보험(월 보험료 5만원 이상)에 가입한 만 19세 이상 피보험자를 대상으로 하며 약 300만명에 이르는 기존·신규 고객에게 제공된다. 단 보험개시일로부터 90일 이후에 이용할 수 있다.
애니핏은 걷기, 달리기, 등산 등 평상시에도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운동을 대상으로 목표 달성에 따른 포인트를 제공한다.
월 또는 일 단위 운동 목표 달성을 통해 월간 최대 4500포인트, 연간 5만4000포인트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출석체크, 건강퀴즈 등 이벤트를 통해 추가 포인트도 쌓을 수 있다.
지급받은 포인트는 커피전문점, 편의점 등 다양한 모바일 쿠폰 구매에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보험료 결제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애니핏은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인 '삼성헬스' 앱을 통해 제공된다. 삼성전자 휴대폰 사용자는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봉희 삼성화재 고객전략파트장은 "애니핏은 일상생활 속에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혜택도 누릴 수 있는 서비스"라며 "향후 건강관리를 잘 하는 고객을 위한 우대 서비스를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