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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소비자 대상 소송제기 감소

금소연, 지난해 193건으로 전년 대비 21.5% 감소

[FETV=황현산 기자]  손해보험사가 소비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횟수가 줄어들고 있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지난해 손보사가 분쟁조정 중이던 소비자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한 건수는 193건으로 전년에 비해 53건 줄었다고 최근 밝혔다.

 

손보사의 분쟁조정 건수는 2016년 1만7537건에서 2017년 2만557건으로 17.2% 늘었으나 분쟁조정을 하다 소송으로 이어진 경우는 21.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별로는 MG손해보험과 한화손해보험의 소송 제기 비율이 높았고 동부화재와 KB손해보험의 비율이 낮았다. NH농협손해보험과 AIG손해보험은 소송이 발생하지 않았다.

 

이기욱 금소연 사무처장은 “손보사의 분쟁 중 소송 제기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보험사의 무리한 소송으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