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TV 김진수 기자] 나들이를 떠날 때 여행지 인근에 위치한 맛집 탐방은 빼 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서울과 인접한 행주산성은 사계절 내내 나들이 인파로 북적이기 때문에 다양한 메뉴의 맛집이 위치하고 있다.

이 가운데 우렁쌈밥정식, 닭도리탕, 닭백숙으로 잘 알려진 ‘행주고을’을 찾는다면 깊은 맛과 저렴한 가격, 그리고 푸짐한 양이 특징이다.

행주산성 맛집 중 하나인 '행주고을'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산성로 115에 자리하고 있다.

행주고을은 대표메뉴인 우렁쌈밥정식, 닭도리탕, 닭백숙과 더불어 오리철판구이정식, 해물두부전골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대표메뉴인 우렁쌈밥정식을 주문하면 삼결살을 구워 아삭한 식감이 느껴지는 국산 논우렁 쌈장을 쌈에 싸서 먹을 수 있다. 가격은 1만원이다.

닭백숙은 가족이 둘러 앉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양이 푸짐하다. 국내산 토종닭으로 조리한 닭백숙은 쫄깃하고 부드러운 육질과 인삼, 대추 등 약재 특유의 그윽한 풍미를 자랑한다. 가격은 42,000원으로 온 가족이 먹기에 부담이 없다.

해물닭도리탕은 해산물의 시원한 맛과 닭도리탕 맛이 어우러져 입맛을 자극한다. 해물닭도리탕은 낙지, 오징어, 새우 등 푸짐한 해산물과 닭고기 특유의 쫄깃한 육질이 만나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다.

만약 닭도리탕 고유의 맛을 즐기고 싶다면 해물을 넣지 않은 닭도리탕을 주문하면 된다.

보양식으로 오리백숙 주문도 늘고 있다. 행주고을 오리백숙은 엄나무, 인삼 등 다양한 한방재료를 넣어 한번 끓여 나오기 때문에 조금만 익히면 바로 먹을 수 있다.

행주고을은 메인 메뉴와 함께 나오는 밑반찬들도 정갈하고 맛이 좋으며 특히 아늑하고 편안한 실내 인테리어는 고객의 만족을 높이고 있다. 단체 연회석도 완비하고 있어 가족과 커플 고객뿐만 아니라 기업 워크샵 등 단체 고객들도 폭넓게 수용할 수 있다.

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