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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대기업 총수, 파리 부산엑스포 유지지원 마치고 베트남 총출동

 

[FETV=박제성 기자] 8개 그룹 총수가 프랑스 파리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경제사절단 2박 3일간 일정을 소화하고 22일 베트남으로 향했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21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대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등 8명의 그룹 회장단은 엘리제궁으로 초청돼 마크롱 대통령 면담에 참석했다.

 

마크롱 대통령 면담을 끝으로 19~21일 파리 출장길을 마친 총수들은 곧바로 이날 저녁 파리에서 전용기를 타고 베트남 하노이로 출국했다. 하노이(현지 기준) 오후 4시 전후로 도착해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 경제 사절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면담에서 프랑스가 자국 투자 매력도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경제·사회 개혁 정책에 대해 발표하며 에너지, 미래 교통수단, 의료·바이오 등 미래 전략산업에 대한 투자 계획 등을 설명, 우리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베트남 하노이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정기선 HD현대 사장, 구자은 LS 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등이 합류한다. 총수들의 베트남 첫 일정으로는 경제인 만찬 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재계 총수에 파리 방문으로 프랑스 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산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이성우 국제통상본부장은 “이번 면담은 프랑스 정부 지원 하에 우리 기업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프랑스에 진출 및 투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