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가 28일 구청 운동장에서 '제2회 음식문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박우섭 구청장을 비롯해 이봉락 구의회 의장과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대복(주안동)의 ‘복맑은탕’, 송도골(용현동)의 ‘선짓국’, 두루두루해물머꼬돈머꼬(용현동)의 ‘해물찜’, 동막골감자탕(도화동)의 ‘감자탕’, 박진형순대국(학익동)의 ‘순대정식’ 등이 참여했다.
아울러 음식 나눔과 음식문화 어울림을 주제로 구 식품제조업소 우수식품 판매 전시관 운영 및 대형케이크 커팅 퍼포먼스, 가족과 함께하는 케이크 만들기 체험, 제과·제빵 및 중국요리 작품 전시, 노인 짜장면 나눔, 전통 떡메치기 체험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선보였다.
이밖에 건강체험관 운영과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교육도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의 대표음식과 다양한 음식문화를 주민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구 음식문화 사업이 한층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