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보험사들이 4월 시작과 함께 연이어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주요 흐름은 종신보험과 암보험이다. 종신보험은 사망보다 은퇴와 질병 같은 생존보장에 초점을 맞췄고 암보험은 기존 상품에 비해 보장 범위를 넓힌 점이 눈에 띈다. 해지환급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대폭 줄인 대신 보험료 수준을 낮춘 것도 공통된 특징이다. 우선 NH농협생명은 대표 종신보험 상품인 ‘내맘같이NH유니버셜종신보험’에 ‘생활자금형’을 신설한 ‘내맘같이NH종신보험’을 2일부터 판매했다. 사망보다 은퇴에 대한 고객 니즈가 커진 점을 반영해 신설한 생활자금형은 종신보험 본연의 형태에 정기적으로 생활비를 지급받아 예상치 못한 소득공백에 장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했다. 신한생명도 같은 날 사망보장부터 경증·중증 질병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Stage 6大건강종신보험’을 출시했다. 고액의 치료비가 발생하는 암, 뇌출혈 등의 6대 질병과 사망보장은 물론 발병률이 높은 경증 질병에 대해서도 평생 보장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건강보장형 종신보험에 비해 뇌혈관, 심장질환에 대한 보장범위를 넓혔으며 뇌혈관질환과 허혈심장질환까지도 보장해준다. 김상모 신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라이나생명은 월 9900원으로 꼭 필요한 치아, 암보장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치아보험과 암보험 상품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온라인채널에서만 판매하는 ‘9900ONE 치아보험’과 ‘9900ONE 암보험’으로 가입금액, 나이, 성별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지는 기존 방식과 달리 가입가능(20~39세)한 모든 연령의 보험료가 월 9900원에 맞춰졌다. 동일한 보험료를 기준으로 나이와 성별에 따라 가입금액, 보장금액을 계산해 1원 단위까지 차등 지급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온라인을 통한 직접 가입이 어려웠던 이유는 고객 스스로 보험료 수준의 적정성을 판단하기 어렵고 보장내용이 복잡했기 때문이다. 라이나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보험료를 9900원으로 고정하고 발생빈도가 높고 꼭 필요한 보장항목만을 넣어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상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9900ONE 치아보험은 발생 빈도가 높은 충치, 잇몸질환, 재해를 원인으로 한 충전치료와 크라운치료를 보장한다. 9900ONE 암보험은 7대 고액암부터 일반암, 소액암까지 암진단비만을 집중 보장한다. 일반암(유방암·전립선암 제외)은 가입금액의 200%가 지급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