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금융감독원이 신한금융의 채용 비리 관련 검사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신한금융 임직원 자녀 채용의 적정성과 함께 금감원 채용비리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신한금융 관련 제보 건을 점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캐피탈로 오는 12일부터 시작된다. 신한은행은 7영업일, 신한카드와 신한캐피탈은 5영업일간 검사를 실시하며 필요할 경우 연장된다.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신한금융지주의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는 6일 그룹사 대표이사 후보를 각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 추천했다. 임기가 끝나는 6명의 자회사 CEO 중 이병찬 신한생명 사장과 민정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설영오 신한캐피탈 사장, 김영표 신한저축은행 사장, 이신기 신한아이타스 사장 등 5명은 연임을 추천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가치를 공유한 CEO 중 우수한 경영성과와 조직관리 역량을 보인 인사들은 연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주은행 은행장에는 서현주 전 신한은행 부행장이 내정됐다. 서 내정자는 신한은행에서 영업기획그룹장과 개인 그룹장, 마케팅그룹장을 역임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의 신동민 법인장은 상무급 경영진으로 승진했으며 신한생명 부사장에는 재무·리스크관리 전문가인 임보혁 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을 내정했다. 이번에 내정된 그룹사 경영진은 각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각 사 이사회 또는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