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는 삼성 금융계열사 통합 플랫폼인 ‘모니모’에서 가입할 수 있는 ‘미니 자전거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모니모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인터넷 전용 미니보험 상품으로, 자전거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종합 보장한다. 기본 담보는 자전거 상해로 인한 사망과 후유장해, 종합병원 입원일당, 자전거사고 벌금과 변호사 선임비용,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등이다. 특히 업계 최초로 자동차와의 사고로 발생한 수리비 중 본인 부담액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동차와의 사고 발생 시 상품 가입자의 과실비율이 50% 미만이면 수리비를 가입금액 한도로 보장한다. 기존에는 자동차의 과실이 100%가 아니라면 과실비율만큼 자전거 소유자가 수리비를 부담해야 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대표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이자 취미생활로도 이용이 늘고 있는 자전거 이용 고객을 위해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디지털 환경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푸드경제TV)=김양규 기자]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손해보험업계내 헬기보험의 보험요율 담합 여부를 밝히기 위해 국내에서 영업 중인 보험중개업체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에 착수, 손해보험업계내 또 다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와 국내 토종재보험사인 코리안리 등 손해보험사 양측은 수년간 헬기보험의 보험료 근간이 되는 보험요율 산정에 대한 담합여부를 둘러싸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16년 국내 모 손해보험사의 리니언시로 헬기보험의 보험료율 담합행위가 도마위에 오른 후 공정위와 코리안리 등 국내 손해보험사들은 서로 법리 공방을 벌여오며 기싸움을 벌여왔다. 지난해 10월께 공정위는 전원회의를 열고 이들 손해보험사들의 헬기보험의 보험료율 담합행위에 대한 제재 결정을 계획했으나, 상호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되면서 최종 결정이 유보되면서 6개월간 소강상태를 유지해왔다. 21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국내에서 영업 중인 외국계 보험중개업체인 에이온(AON) 코리아와 마쉬(MASH)코리아, 윌리스(WILLiS) 그리고 국내 보험중개업체인 유아이비(UIB)와 히스(HIS) 등에 대한 조사에 전격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인터넷 라디오 방송인 팟캐스트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금융회사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주된 청취자인 20~40대 연령층에 맞춰 이들이 선호하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가상화폐거래 업체 등이 적극적인 광고를 통해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보고 있다. 자체 분석 결과 비용 대비 효과가 커 앞으로 팟캐스트를 찾는 금융회사의 발길이 더욱 분주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1일 현재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악사손해보험 등 보험사와 리치앤코, 예스인슈토탈 같은 법인보험대리점이 최대 팟캐스트 플랫폼 ‘팟빵’의 모바일 앱과 인터넷 홈페이지에 배너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보험사들은방문자가 배너 광고를 누르면 자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등의모바일(인터넷) 웹사이트로 들어와 보험료 산출을 유도하고 있다. 리치앤코 등 보험대리점 역시 자사 모바일 웹과 연결시켜 자보료 비교견적서비스와 실손의료, 암보험 상품 등을 안내하고 있다. 이밖에 개별 프로그램에 음성 광고를 내보내는 방식으로 회사 홍보를 하는 업체들도 있다. 보험사와 보험대리점 뿐 아니라 빗썸, 코인원 등 가상화폐거래 업체들도 주력 고객군인 20~4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