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621억원대 캐나다 밴쿠버 무인전동차 수주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현대로템은 26일 총 621억원 규모의 캐나다 밴쿠버 국제공항 연결 철도노선에 투입될 무인전동차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현지시간 23일 밴쿠버 전동차 유지보수센터(OMC)에서 캐나다 밴쿠버주 교통부(Translink)와 신규 전동차 납품계약을 체결, 성공적 영업운행을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브리티시 콜럼비아(British Columbia:BC)주지사와 연방장관, 리치몬드시장, 밴쿠버주 교통부(Translink)사장을 비롯해 현대로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주규모는 총 24량에 약 7100만달러(621억원)로 18.5km에 이르는 리치몬드공항 밴쿠버라인(Richmond Airport Vancouver Line)에 투입돼 밴쿠버 국제공항과 도심을 연결하게 된다. 따라서 현대로템은 창원공장에서 이번 수주 차량을 제작, 오는 2019년 초도차량 납품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전량 납품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들 전동차는 기관사 없는 무인운전 차량으로 내부 중앙통제시스템에 따라 자동 운행되며, 2량이 1편성으로 구성돼 1개 편성당 최대 350여명까지 탑승하며 최고 시속은 90km에 달한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