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포스코 신용등급 한 단계 상향
[FETV(푸드경제TV)=최순정 기자]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가 21일 포스코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무디스는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기존 'Baa2'에서 'Baa1'으로 한 단계 올렸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무디스는 “포스코가 계속된 부채 축소와 탄탄한 실적을 기반으로 재정 여건 개선 추세가 향후 1~2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신용등급 상향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한국신용평가도 우호적인 영업환경과 자회사의 실적개선을 통한 수익개선, 구조조정을 통한 재무안정성 향상, 업계 최고 수준의 사업경쟁력과 다각화된 제품 구성 등을 이유로 포스코의 신용등급 전망을 'AA+, 안정적'에서 'AA+,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11일 국제신용평가사 피치 역시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포스코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매출 15조8623억원, 영업이익 1조4877억원, 순이익 1조835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