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순정 기자] 동국제강이 건축학도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하며 컬러강판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동국제강은 26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제2회 대학생 럭스틸 건축 공모전’을 개최했다. ‘럭스틸 건축 공모전’은 미래의 건축가인 건축학도들이 동국제강 컬러강판 브랜드인 ‘럭스틸(Luxteel)’에 대한 교육을 수료하고, 럭스틸을 사용해 건물을 설계하는 체험형 공모전이다. 동국제강은 ‘부산공장 사무동 신축 설계’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에서 홍익대학교 팀(윤정수, 장기호, 홍창석)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상금 500만원과 동국제강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을 주기로 했다. 최우수상은 한양대 팀, 우수상은 강원대 팀, 장려상은 가톨릭관동대 팀이 수상했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럭스틸 공모전을 통해 미래의 건축가가 될 여러분들이 건재용 컬러강판에 대해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럭스틸리에(Luxteelier)로 임명된 만큼 럭스틸에 대한 많은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동국제강은 지난 5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1차 서류전형을 통해 총 19팀 중 6팀을 선발했다. 이들은 3일간의 워크샵 기간 동안 럭스틸
[FETV(푸드경제TV)=최순정 기자] 동국제강은 21일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자로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밝혔다. 동국제강은 조직 슬림화를 통해 업무 효율을 증진시키고 영업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사업본부 체제에서 기능별 조직 체제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기존 5본부 2실(구매, 봉강, 형강, 후판, 냉연사업본부, 지원실, 전략실)에서 1본부 4실(영업본부, 전략실, 재경실, 인재경영실, 구매실)로 조직을 정비했다. 영업본부는 열연영업, 냉연영업, 마케팅 담당으로 나뉘고, 각 사업장은 공장장을 중심으로 한 생산전문 체제로 전환된다. 조직개편에서는 ‘인재경영실’과 ‘노사화합팀’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동국제강 경영방침 중 하나인 인재경영을 강화하고 노사문화를 발전시켜 내실을 다지기 위한 것이다. 동국제강은 또 COO(Chief Operating Officer) 역할을 수행하는 사장 직책을 신설하고, 후판사업본부장 김연극 전무를 사장으로 승진시켜 영업과 생산을 총괄하도록 했다. 김연극 전무는 1987년 동국제강에 입사한 후, 2015년 봉강사업본부장, 2017년부터 후판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임원 인사는 다음
(왼쪽부터) 장세욱 동국제강 대표이사 부회장, 니시모토 도시카즈(西本利一) 도쿄제철 대표이사 사장. <사진=동국제강>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동국제강은 23일 일본 전기로 제강업체인 도쿄제철과 주식 1%를 상호 보유하는 방식으로 전략적 제휴를 맺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이날 이사회에서 도쿄제철과 1% 가량 주식을 상호 보유키로 결의하고 양사간 전기로 제품·생산 노하우 공유, 저탄소·에너지 절감기술 및 인적 교류 확대 등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동국제강은 국내 최초로 현대식 전기로를 도입하는 등 전기로 제강분야의 기술력과 사업경험을 갖췄고 도쿄제철도 혁신적 제품 포트폴리오로 유명한 기업으로이번 제휴로 양사간 시너지 효과의 창출이 기대된다. 양사는 또 최근 철스크랩을 활용한 ‘친환경 리사이클(recycle) 구축’이란 미션에 공감대가 커지면서 전기로 사업에서의 시너지를 높이고자 이번 제휴를 맺게 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참고로 도쿄제철은 전기로에서 생산하는 쇳물로 봉강과 형강, 후판과 열연강판·냉연제품 등을 생산해 2016년 211만t의 생산력을 갖추고 1217억엔(1조2000여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