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금융감독원이 ‘1사1교 금융교육’에 참여하는 금융회사 직원을 대상으로 강사 연수를 실시한다. 금융교육의 내실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연수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서울 등 전국 13개 도시에서 열린다. 1사1교 금융교육에 참여하는 금융회사 직원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5일부터 해당 회사 본점을 통해 일괄 신청 받는다. 해당지역의 연수가 실시되기 이틀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연수 내용은 금융교육 표준 교제·강의안과 교구 등을 소개하고 강의안 준비, 강의시연, 스토리텔링 등 강의 기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1사1교 금융교육에 참여해 직접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금융회사 직원이 강의경험 설명과 모의강의 시연을 통해 강의기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금감원 금융교육국 최재식 팀장은 “금감원은 앞으로도 보다 내실 있고 효과적인 금융교육을 위해 금융회사 직원 대상의 강사연수를 지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김기식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2일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나서며 “금감원장에 맞는 역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금융감독의 원칙이 정치적, 정책적 고려로 왜곡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국민이 감독원에 부여해 주신 권한을 감독원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과거 시민단체나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금융회사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던 점에서 금융회사의 규제가 강화될 것이란 우려를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되고 있다. 김 원장은 야당 의원으로 금융당국과 각을 세웠던 것을 의식해 “취임식에 앞서 금감원 배지를 달았는데 앞으로 저는 외부인이 아닌 여러분의 식구라는 뜻”이라며 “저를 외부자가 아닌 식구로, 같이 일하는 동료로 생각해 달라. 여러분의 든든한 벗이자 방패이자 조력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아울러 취임사를 통해 금감원의 권위와 위상을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금융감독원은 오는 6~9일 금융회사와 금융협회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2018년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설명회는 중소서민금융, 은행, 보험, 공시·회계, 금융투자, 금융소비자보호, IT·핀테크 등 모두 7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금융회사와 금융협회 임직원, 학계·연구계 인사, 소비자단체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업무설명회에서 올해 감독·검사 방향 등 구체적인 업무계획과 함께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금융감독·검사제재 프로세스 혁신 방안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애로·건의사항 등을 수렴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업무설명회에서 제시된 금융회사 등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감독·검사업무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금융회사와 금융소비자, 외부전문가 등과 소통하기 위한 간담회, 업무설명회 등을 수시로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