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마일리지카드 “많이 적립해주는게 최고”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소비자들이 항공 마일리지카드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마일리지 적립률과 전환율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사와 연회비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신용카드 전문사이트 카드고릴라가 26일 밝힌 ‘항공 마일리지카드 선택 기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마일리지 적립률·전환율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다는 답변이 55.4%로 가장 많았다. 항공사(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를 보고 카드를 선택한다는 소비자가 23.8%로 뒤를 이었고 PP카드 발급 또는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이 11.5%를 차지했다. 카드고릴라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전국의 1035명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반면 카드사와 연회비의 영향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자와 마스터 등 글로벌 카드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도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설문조사 결과 소비자의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은 ‘마일리지가 얼마나 많이 적립되느냐’로 확인됐다”며 “적립률이 높으면 연회비가 비싸거나 주요 카드사가 아니어도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확률이 높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고 대표는 이어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