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명진 기자] 팬심으로 이용자 확보가 쉽지만 게임성의 부족으로 많은 게임들이 사라져간 아이돌 IP에 카카오게임즈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카카오게임즈는 SM 엔터테인먼트와 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아이돌 IP 게임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양사는 SM 소속 아이돌 그룹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팬심에만 기대는 것이 아닌 새로운 접근 방식과 준수한 게임성이 뒷받침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앞서 아이돌 IP를 전면으로 내세워 장기흥행을 일궈낸 게임은 찾아보기 힘들다. 업계에서는 아이돌 팬들이 게임으로 유입되더라도 사업적인 성과는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이 중론이다. 앞서 많은 아이돌 IP 게임들이 쏱아져나왔지만 초반 반짝 흥행에 그쳤다. 이에 대한 이유로는 먼저 게임성의 부족이 꼽히고 있다. 단순 수집을 목적으로 한 게임들이 대부분이었기에 콘텐츠의 소모가 빠르다는 것이 공통된 문제점이다. 게이머와 아이돌 팬덤의 성향 또한 전혀 다르다. 특히 다른 방식의 콘텐츠가 방대한 아이돌 팬덤 입장에서는 아이돌 게임의 메리트가 떨어진다는 것도 원인으로 지목된다. BTS 월드, 블랙핑크 더 게임, 등 아이돌 그룹과 연계성을 강조한 게임
[FETV=최명진 기자] 젭은 교육용 퀴즈룸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에듀테크 서비스인 ‘젭 퀴즈(ZEP QUIZ)’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젭 퀴즈는 쉽고 간단한 사용성으로 주목받은 메타버스 플랫폼 ‘젭’ 기반으로 제작됐다. 최근 젭은 누적 사용자 1000만명을 돌파했으며, 50만개 이상의 교육용 맵이 생성되어 60만명 이상의 학생이 비대면 학습 경험을 축적했다. 젭은 AI 교육 선도학교를 비롯한 교육기관과 공공기관이 젭을 교육 용도로 활용하고 있는 점에 주목, 교사와 학생을 타깃으로 한 젭 퀴즈 베타 버전을 선보였다. 젭의 쉬운 사용성을 이식한 덕분에 누구나 클릭 몇 번으로 방탈출 형식의 퀴즈룸을 제작할 수 있다. 젭 퀴즈에서 제공하는 템플릿을 활용하면 객관식, 단답형, OX 등 다양한 유형의 퀴즈룸 생성이 손쉽다. 퀴즈룸의 형태는 두 가지로, 순서대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순서 풀이 맵’과 자유롭게 배치된 문제를 푸는 ‘자유 풀이 맵’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퀴즈룸을 제작한 교사는 관리자 화면에서 퀴즈에 참여한 학생들의 점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해당 학생이 제출한 답안을 볼 수 있어 학습 성과 관리가 용이하다. 젭 퀴즈 내 둘
[FETV=최명진 기자] 스마일게이트 게임 플랫폼 스토브가 JPRG 고전 명작 ‘환상수호전’ 시리즈의 정신적 후속작 ‘백영웅전’을 선보인다. ‘백영웅전’은 ‘환상수호전’의 제작사 코나미 출신의 개발진과 ‘캐슬바니아(Catlevania)’ 개발진이 모여 설립한 래빗 앤 베어 스튜디오’에서 제작, 글로벌 인디 게임 퍼블리셔 505게임즈가 퍼블리싱한다. 개발 단계부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며 2020년 킥스타터 후원 1위, 펀딩 목표액 9배가 넘는 460만 달러(한화 약 63억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백영웅전’은 게임 제목과 같이 100여 명의 캐릭터와 함께 진행되는 방대한 콘텐츠가 특징이다. ‘백영웅전’은 ‘클래식 JRPG 모든 팬들에게 바치는 헌정 게임’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환상수호전’이라는 명작 고전 게임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이를 위해 2D와 3D가 부드럽게 조합을 이룬 턴제 전투 방식을 채택해 고전 JRPG 분위기 속에서 다이내믹한 전투를 느낄 수 있다. 또한, 탄탄한 스토리와 방대한 세계관 안에서 다양한 영웅을 기반으로 한 마을 건설 시스템으로 공동체를 번창시키는 재미는 한층 수준 높은 플레이를 제공한다. 스토브는 ‘백영웅전’을 정식 출시를
[FETV=최명진 기자] 넥슨은 24일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PC MMORPG ‘히트2’에 신규 클래스 ‘어검’을 업데이트했다. 마법을 활용해 검을 다루는 ‘어검’은 기존 클래스와는 색다른 전투 스타일을 선보이는 ‘히트2’의 오리지널 클래스다. ‘기검’ 게이지를 채울 시 공중에 검을 띄워 광범위 공격을 펼칠 수 있고, 고유 스킬 ‘바밍소드’, ‘스크류 히트’ 등을 사용해 상대의 보호막을 파괴하거나 움직임을 제한할 수 있다. 또한, ‘클래스 변경’ 기능을 지원해 현재 보유 중인 클래스 중 하나를 ‘어검’으로 편리하게 변경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몬베라’ 지역 내 하위 구역 ‘라인반트 추락지’도 새롭게 추가했다. 하늘에 떠있던 라인반트 조각이 떨어지며 거대한 용암지대가 된 땅으로, 화염으로 뒤덮인 보스 몬스터 ‘케르베로’가 등장한다.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면 ‘봉인된 신성의 벨트’ 등 높은 등급의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또, 새로운 성장 시스템 ‘무기 단련’도 업데이트했다. 원하는 클래스와 무기를 장착한 뒤 몬스터를 처치하면 무기 단련 레벨을 높일 수 있고, 도달한 레벨에 따라 추가적인 능력치를 획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던전 ‘유폐의 회
[FETV=최명진 기자] )네오위즈는 자체 개발작 ‘P의 거짓(Lies of P)’이 제28회 웨비 어워드(The Webby Awards)에서 게임 3개 부문 ‘피플스 보이스 위너(Webby People’s Voice Winner)’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웨비 어워드는 미국 뉴욕의 ‘국제 디지털 예술 및 과학 아카데미(IADAS)’가 1996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세계적인 디지털 시상식이다. 게임, 웹·모바일, 비디오, 광고, 소셜, AI 등 총 9개 분야에서 최고의 작품을 시상한다. 각 분야의 전문가 평가 및 전 세계 이용자들의 온라인 투표를 토대로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P의 거짓은 웨비 어워드 게임 분야에서 △액션/어드벤쳐 △아트 디렉션, △음악/사운드 디자인 부문 피플스 보이스 위너에 선정, 3관왕을 달성했다. 피플스 보이스 위너는 대중들의 투표를 통해 부문별 가장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는 상이다. P의 거짓은 수상 부문에서 알 수 있듯 벨 에포크 시대 고증을 통한 세밀한 묘사와 연출, 게임의 몰입도를 강화하는 수준 높은 음악 등 예술적 가치와 액션 게임의 재미를 살린 전투 시스템을 인정받았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인터넷의 오스카상’으
[FETV=최명진 기자] 최근 게임산업법 개정안 시행으로 인해 게임업계가 긴장감에 휩싸였다. 특히 이용자들이 게임의 정상화를 위해 트럭시위를 넘어 공정위 민원과 집단 행동이라는 새로운 방법을 택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에 최근 슈퍼 계정 의혹으로 엔씨소프트에 대한 공정위의 조사가 착수됐다. 앞서 확률 오류가 발견됐던 웹젠, 그라비티, 위메이드 등에도 조사가 진행 중이다. 최근 게임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에 대한 게임산업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전수조사에 나섰던 게임사들이 확률표기 정정을 발표하면서 진땀을 빼고 있다. 게임사들은 표기 오류라는 입장이지만 이용자들은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과거 유사한 사례에서 이용자들은 트럭 시위 등으로 게임사에 항의했지만 현재는 공정위 민원을 비롯한 집단 행동에 나서고 있다. 이에 대한 공정위의 조사가 본격화되고 있어 게임업계는 진땀을 빼고 있다. 지난 18일,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이용자 1000여 명은 공정위에 엔씨소프트에 대한 집단 민원을 제기했다. 한국게임이용자협회 이름으로 공정위에 제기된 민원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엔씨소프트가 서비스 중인 두 게임의 라이브서버에서 이른바 슈퍼계정이 일반 이용자의 소비를 유
[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는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춘식(이하 라춘듀오)이 그룹 라이즈(RIIZE)와 새로운 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라춘댄스’ '배디춘식'으로 화제를 모은 K-POP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라이즈와 프로젝트 그룹 ‘라라즈(RRR)’를 결성해 이전보다 더욱 다채로운 활동을 선보인다. 라춘듀오는 2021년 7월 아이돌 커버댄스와 밈 챌린지로 성공적인 데뷔 후 아이브, 에스파, NCT 127 등 K-POP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커버댄스뿐 아니라 숏 뮤직비디오, 오프라인 컴백쇼 등 선보이는 프로젝트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K-POP 인플루언서로 자리매김했다. 프로젝트 그룹명 '라라즈(RRR)'는 라이언(RYAN), 라이징(RISING), 라이즈(RIIZE)의 줄임말로 라춘듀오와 라이즈가 만나 서로를 응원하고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카카오는 지난 20일 라라즈 로고 공개를 시작으로, 앞으로 3개월간 두 그룹의 서사를 담은 스토리툰, 팬콘(팬 콘서트) 응원 챌린지, 라라즈 스페셜 에디션 앨범 발매까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협업을 진행한다
[FETV=최명진 기자] 넷마블은 대형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오늘 오후 8시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대형 MMORPG로, 아스달, 아고, 무법세력이 아스 대륙을 차지하기 위해 대규모 권력 투쟁을 그린다. 국내 드라마를 MMORPG로 만든 건 보기 드문 사례로, 넷마블과 스튜디오 드래곤이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시즌2부터 함께 공동 인큐베이팅해왔다. 게임의 골격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핵심 세계관 ‘아스달과 아고의 세력 전쟁’ 기반으로 시작했지만, 게임 고유의 창작 지역과 인물, 스토리 등을 추가하며 세계관을 확장했다. 특히, 이 게임은 세력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무법 세력이라는 새로운 세력 집단을 만들었고, 두 세력에 용병으로 투입되는 방식으로 3개 세력의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했다. 모험은 단순히 퀘스트를 완료하고 보상 받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들이 힘을 모아 무너진 명소나 특정 건축물을 함께 건설하고 새로운 지역을 오픈하는 재미도 존재한다. 또한, 게임 속 대
[FETV=최명진 기자] 컴투스가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글로벌 유저 영상 시리즈가 통합 누적 조회수 1,500만 회를 돌파했다. 컴투스는 지난 15일 국내를 포함해 ‘서머너즈 워’ 전 지역 공식 유튜브 채널에 글로벌 소환사들이 함께한 기념 영상을 잇따라 공개했다. 서로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4명의 유저 이야기를 담았으며, 10년 간 ‘서머너즈 워’와 함께 하며 ‘게임이 인생이 된’ 각 유저의 특별한 사연을 개별 영상과 종합편으로 제작했다. 시리즈 주인공은 한국, 태국, 프랑스, 독일 등 동서양 유저들로 고르게 구성됐다. 첫 영상은 국내 출시부터 10년 간, 단 하루도 빠짐없이 출석하며 ‘서머너즈 워’와 함께 인생을 살아간 한국 소환사 ‘천계’의 이야기를 담아 감동을 전했다. 태국 소환사 ‘Kirara’는 길드원과 함께 자신의 집을 짓는 사연을 밝히며 게임을 넘어선 우정으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e스포츠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해설자로 알려진 프랑스 유저 ‘Sheisou’는 ‘서머너즈 워’ 방송을 즐기던 개발자에서 컴투스 유럽 법인 콘텐츠 담당자로 덕업일치를 이룬 사연
[FETV=최명진 기자] 넥슨은 23일 자사에서 개발한 MMORPG ‘프라시아 전기’에 정식 서비스 400일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5월 2일까지 접속만 해도 ‘아퀴 성장 초기화 주문서 1개’, ‘희귀 특별한 방어구 강화 주문서’ 등을 제공하는 ‘400일 전야제! 특별한 보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8일까지 400일 기념 출석 이벤트를 통해 ‘형상/탈것 초월소환 특별 선물(11회)’, ‘빛나는 침식 해제 주문서 선택 상자 2개’ 등 풍성한 보상을 선물하며, 접속 일수에 따라 총 400회 소환권 사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오는 24일 혼돈 보스 ‘사령관 아조레트’와 신규 던전 ‘세계의 틈’을 새롭게 선보인다. ‘사령관 아조레트’는 ‘시길’ 지역의 첫 번째 혼돈 보스로, 차원이동을 활용한 순간적인 공격과 함께 모래로 만든 분신을 소환해 추가 광역 기술을 사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주요 처치 보상으로 ‘전설’ 등급의 무기 파편 및 아퀴룬, ‘영웅’ 등급의 ‘압제자’ 장비 파편 등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세계의 틈’은 PVP가 불가능해 안전한 환경 속 ‘파밍’의 재미를 극대화한 사냥터로, ‘뒤틀린 대성채’, ‘뒤틀린 백야성’ 지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