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추석연휴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식당 영업 여부 안내에 나섰다. 제주시에 따르면 오는 9월 14일에서 18일 추석 연휴 중 이틀 이상 운영하는 일반음식점은 한식 449곳, 일식 87곳, 양식 30곳, 중식 10곳 등 모두 576곳으로 집계됐다.제주시는 대부분 음식점이 추석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는 영업을 할 예정이라 관광객의 큰 불편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제주시는 추석명절 관광객들이 음식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청 홈페이지와 시청 당직실, 음읍·면 사무소, 동 주민센터에서 안내할 계획이다.
최근 제주인구 및 관광객 증가와 창업열기 등으로 인해 음식점들이 생겨나지만 그만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절반 가까이가 몇 년을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시에 따르면 201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제주지역에서 일반음식점 3917곳이 신규 등록했지만 48%에 달하는 1904곳은 영업부진 등의 이유로 폐업했다. 올해만 상반기 일반음식점 446곳이 새로 문을 열었고, 194곳은 문을 닫은 것으로 분석됐다. 커피전문점과 분식점 등 술을 팔지 않은 휴게음식점도 같은 기간 1621곳이 새로 생겼지만 49.8%인 808곳은 문을 닫았다.이처럼 제주지역에서는 매해 10곳의 식당이 새로 문을 열었지만 절반 가까이가 문을 닫는 셈이다.관광객과 정주인구가 늘면서 식당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고용불안 등으로 개인사업으로 눈을 돌리는 도민들이 많지만 창업분야가 한정됐고, 비교적 적은 자본과 전문성으로도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휴게음식점에 뛰어들고 있다.특히 제주이주민 상당수가 정착을 위해 커피전문점을 차리는 것은 물론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업체도 우후죽순 들어서면서 생존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미식전문가들이 선정한 레스토랑의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2016 코릿 페스티벌’이 제주에서 펼쳐진다. 제주관광공사와 웰콤퍼블리시스로 구성된 코릿조직위원회는 제주도내 맛집 30곳으로 구성된 ‘제주TOP 30’리스트를 선정,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코릿(KOREAT)은 외식업계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이 오직 ‘맛’으로만 평가해 뽑은 대한민국 대표 미식 레스토랑 랭킹이다. 올해 처음 제주지역의 식당들을 대상으로 한 ‘제주TOP 30 리스트’를 선정해 한국과 제주의 대표 레스토랑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코릿조직위원회 주관으로 10월 8∼9일 서귀포시 중문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코릿 푸드트럭, 셰프라이브쇼, 풍경이 있는 식탁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코릿 TOP 셰프들의 음식을 타파스 형태로 가볍게 맛볼 수 있는 ‘코릿 푸드트럭’은 중문 하얏트 호텔 클리프가든에서 만날 수 있다. 올댓제주, 스시호시카이, 일이탈리아노, 서문수산, 밀리우 등 제주TOP 30에 선정된 도내 인기 맛집들이 푸드트럭 행사에 참여한다. ‘셰프라이브쇼’에서는 코릿 TOP 셰프가 요리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이야기를 들으며 음식도 맛볼 수 있다. 하얏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향토음식 분야에 최고 수준의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향토음식 명인을 신청을 받아 선정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신청자격은 향토음식 관련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능을 가진 사람 중 제주도에서 현재 10년 이상 거주하고 해당분야에 20년 이상 직접 종사하면서 향토음식 분야의 육성발전에 공헌한 사람이어야 한다.신청은 한국조리사회중앙회제주특별자치도회장, 한국외식업중앙회제주특별자치도지회장,향토음식연구기관장 등의 추천을 받아서 하면 된다.오는 30일까지 까지 제주특별자치도청 농축산식품국 식품원예특작과에서 접수를 받는다.도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10월 중 사실조사 및 제주특별자치도향토음식육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명인을 선정하고 발표(공고)할 계획이다.향토음식 명인으로 지정되면 후계자 양성프로그램 발굴운영, 향토음식 지정업소 조리법 등 컨설팅 지원, 제주향토음식 대외 홍보활동 등을 지원받는다.
제주도를 몇 번씩 다녀간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다.그들이 이구동성으로 외치는 고민은 딱 한 가지, “제주를 대표하는 매력적인 음식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답은 가능하다.먼저 그처럼 선택을 망설이게 만드는 혹은 여행객들의 지갑을 얇게 만드는 제주 대표음식은 무엇인지 알아봤다.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세 가지는 제주흑돼지와 생선 그리고 해물이다. 생선과 해물류는 계절 따라 다양한 욕구를 주문하지만 흑돼지나 말고기는 늘 한결 같이 여행자의 입맛을 유혹한다.오늘은 흑돼지와 해물뚝배기 게다가 말고기까지 모두 한꺼번에 맛 볼 수 있는 중문 맛집 제주 신라원을 찾아가 보자.중문 신라원을 들어서면 넓은 객장에 비해 내부는 심플하다. 세간이 복잡해 보이지 않아 여느 중문 식당들과 조금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번잡한 도시적 삶을 탈탈 털어내고 제주에 몰입할 수 있는 담백한 일상과 동일하다. 주인장도 동네 이웃집에서 만난 아주시를 닮아 마음이 편하다.신라원 음식에 믿음을 주게는 몇 가지 캐릭터들이 있지만 2대를 거쳐 이곳에서 장사하고 있는 뚝심이 마음에 들어온다. 주인장이 여자가 아니라 남자라서 그런지 왠지 말고기라는 식단과 더 어울려 보인다. 전통있는 집이
협재 바다는 7,8월 여름바다가 제격이지만 9월의 협재 바다도 만만치 않다. 뜨거운 햇살에 제주 바다는 9월에도 푸른 빛으로 눈이 부시다. 협재해수욕장 맛집 독개물항은 한림공원이 가깝고 인접한 금능해수욕장은 아이들도 좋아한다. 서쪽으로 여행길을 잡는다면 꼭 한 번쯤 들를만한 근사한 바다를 눈 앞에 둔 식당 독개물항이 좋다. 특히 비양도를 좋아하는 제주 마니아라면 놓칠 수 없는 코스로 메모해 두자. 사실 단체 여행자들이 몰려다니는 식당들의 웅장함 대신 아는 사람들만 삼삼오오 즐겨 찾을 수 있는 조금은 투박한 전형적인 제주 향토음식점을 알아 두는 것도 도시인의 지혜로 손꼽힌다. 이런 식당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이면 강추 할 만한 식당이다. 갈치조림 성게미역국 그리고 오분작뚝배기 그리고 가끔씩 전복왕갈비탕을 주문해 먹는 것도 좋다. 제주에서도 아름답다고 소문 난 협재해수욕장 맛집 독개물항을 만나 보자. 진짜 오분자기로 장사하는 제주해녀 맛집을 원한다면 독개물항이 아주 좋다. 어멍이 한림 해녀라 동네 해녀분들이 오분자기를 동네 맛집 독개물항에 공급하고 있단다. 요즘은 제주에서도 자연산 식재료를 만나는 일이 쉽지 않다. 경제성에 기반, 많은 식당들이대량 양식에서 공급되는
웅진식품(대표이사 김종우) ‘아침햇살’이 캐나다에서 리콜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식품안전청(Canadian Food Inspection Agency, CFIA)은 지난달 22일 웅진 ‘아침햇살’ 라벨에 표기되지 않은 우유가 함유돼 있는 관계로 해당 제품을 시장에서 회수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웅진 ‘아침햇살’ 리콜 조치는 캐나다 식품안전청 조사 활동 중에 발부됐다. CIFA는 음식 안전 조사를 진행 중이며, 조사를 통해 타제품의 회수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타 고위험 제품이 회수 조치될 경우, CFIA는 최신 식품 회수 조치 경고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식품안전청은 “웅진의 ‘아침햇살’에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아래와 같은 회수 조치된 제품을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또한, 소비자 조치 방법으로 ‣가정에 회수 조치된 제품이 있는지 확인 ‣회수 조치된 제품을 폐기하거나 구입처에 반품 ‣우유 알레르기가 있다면 회수 조치된 제품은 심각한 반응이나 생명의 위협이 되는 반응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섭취를 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웅진식품 한 관계자는 “웅진식품에서는 정상적인 제품을 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