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재계


경총, 내달 3일 송영중 부회장 해임 여부 결정

자진사퇴 기다렸으나 임시총회 통해 해임 논의…비공개 진행

[FETV(푸드경제TV)=최순정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내달 3일 임시총회를 열어 송영중 상임부회장의 해임 여부를 결정한다.

 

경총은 내달 3일 서울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임원 임면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총은 당초 7월 중순 이후 총회를 열 것으로 알려졌으나, 내달 3일 이사회가 열리는 것을 감안해 이사회와 총회를 동시에 열기로 했다.

 

경총 회장단은 지난 15일 열린 회장단 회의에서 송 부회장의 자진사퇴를 기다리는 쪽으로 논의한 바 있다.

 

송 부회장은 그동안 경총 회원사들을 상대로 본인이 업무처리 과정에서 과실이 없었다는 점을 적극 소명했으며, 다만 본인의 거취와 관련해 총회 결과에는 승복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송 부회장은 4월 경총 부회장에 선임됐으나, 국회에서 최저임금 산입범위 조정 문제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입장 차이로 논란이 일며 취임 두 달여 만에 거취 논란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