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는 비타민과 무기질의 공급원으로 황산화 물질이 함유돼 뇌졸중, 심근경색 예방에 효과적이며, 혈당 저하, 암 예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토마토 한 개에는 비타민C의 하루 섭취 권장량 절반가량이 들어있다. 토마토에는 구연산, 사과산, 호박산, 아미노산, 루틴, 단백질, 당질, 회분, 칼, 철 등의 성분과 더불어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물질이 많이 함유됐다.
토마토가 붉은 색을 띄는 것은 '카로티노이드'라는 물질 때문인데 특히 '라이코펜'이 주성분이다. 빨간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 7-12mg% 들어 있다.
파란 토마토보다는 빨간 토마토가 건강에 유익하다. 열을 가하면 라이코펜이 토마토 세포벽 밖으로 빠져나와 몸에 흡수가 더 잘되므로, 토마토는 열을 가해 조리해 먹는 것이 좋다.
이 라이코펜은 활성산소를 배출시켜 노화를 방지하고 세포의 젊음을 유지시킨다. 라이코펜은 남성의 전립선암, 여성의 유방암, 소화기계통의 암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라이코펜은 알코올을 분해할 때 생기는 독성물질을 배출하는 역할도 한다. 또한 뇌졸증, 심근경색 예방, 노화 방지, 혈당 저하 등의 효과가 있다.
토마토에 많이 든 비타민K는 골다공증, 노인성 치매 예방에 좋으며 비타민C는 피부 건강에 효과적이다.
토마토 껍질을 벗길 때는 끓는 물에 잠깐 담갔다가 건져서 찬물에서 벗기면 손쉽게 벗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