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악사손해보험은 1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인슈어테크 스타트업인 직토(ZIKTO)와 업무협약을 맺고 인슈어리움 프로토콜 기술을 활용한 보험 상품 개발·판매 등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슈어리움 프로토콜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보험사와 보험계약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보험계약자의 생애주기 데이터(활동량, 취미, 스마트기기 사용 등)를 수집할 수 있다.

양사는 앞으로 데이터 통합, 상품 개발·판매, 보험금 지급 관리 등 보험 프로세스 전 과정에 걸쳐 협력키로 했다.

악사손보는 직토가 제공하는 오픈소스 기반의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통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춘 보험 상품을 올해 안에 출시할 계획이다.

질 프로마조 악사손보 대표는 “악사의 비전은 고객의 인생 파트너가 되는 것”이라며 “블록체인에 기반 한 혁신적인 상품과 고객의 니즈에 맞는 서비스 제공을 통해 단순한 보험사를 넘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