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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누드크로키 파문 ‘워마드’, 심리적 불안감 해소하는 분출구로 이용되는 공간인가?

[FETV(푸드경제TV)=이재원 기자] 홍대 누드크로키 사진이 게재된 ‘워마드’에 대한 논란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남성혐오를 주창하는 극렬 여성주의 인터넷 카페로 알려진 ‘워마드’ 논란은 이번뿐만이 아니고 계속돼왔다.

 

최근 불거진 홍대 누드크로키 사건에 앞서 ‘워마드’에 빠진 여동생 때문에 집안이 발칵 뒤집혔다는 한 네티즌의 글이 온라인에서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형제로부터 용돈 10만원씩 받고 있었던 여동생이 워마드를 하며 남의 사진을 도용해 타인을 비방하다 고소당해 집안이 발칵 뒤집어진 것.

 

형제가 읽어보다가 "애비충 재기(자살)시키고 싶다."라는 글을 보고 충격을 받았고 그 글을 본 어머니는 분노하면서 둘째딸을 때렸다. 그리고, 아버지는 한숨을 푹푹 쉬다가 심지어 앓아누워버리는 등의 일이 발생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여동생은 자신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워마드를 분출구로 활용했다고 진술했다.

 

반면 당시 ‘워마드’에서는 이 글이 조작되었을 것이라는 주장을 하기도 해 또 한 번 네티즌들을 아연실색하게 했다.

 

한편, 10일 경찰은 이번 홍대 누드크로키를 유출시킨 범인이 피해자의 동료 여성 모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