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박민지 기자]  편의점 GS25는 패션 브랜드 CHARM’S(이하 참스)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GS25에서 판매하는 스누피우유 500ML 구매 시 9900원(참스카드지갑), 1만900원(참스목걸이지갑)상품을 각 4900원과 5900원에 구매가능하다. 마케팅은 지난 4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할인 된 가격으로 참스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젊은 층을 겨냥한 마케팅이다.

참스 지갑이 속해있는 패션잡화와 스누피 우유가 속한 가공우유 카테고리 매출에도 영향이 미쳤다. 패션잡화는 5일 만에 10만 개 이상이 팔리면서 전년 동기간 대비 182% 증가했다. 가공우유 카테고리 매출도 22%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만에 참스 카드지갑, 목걸이 지갑이 14만개가 판매됐다. GS25는 참스 상품을 총 25만개 준비해 판매하고 있으며, 준비된 수량이 모두 판매되면 이번 마케팅은 종료된다. GS25는 편의점과 패션업계 컬래버레이션 마케팅이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함에 따라 앞으로도 진행한다.

홍성찬 GS25 마케팅 담당자는 “젊은 층에 어필할 수 있는 패션 브랜드와 손잡고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젊은 층의 고객들에게 GS25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포지셔닝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GS25 1020세대의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