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이재원 기자] 최근 과거 갑질행태가 폭로돼 논란이 일고 있는 조양호 부인 이명희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23일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된 동영상 속 조양호 부인 이명희는 어느 공사장 건물 옥상에서 직원들을 세워놓고 화풀이를 하고 있다.
그녀는 현장에서 꼭 착용해야 할 안전모도 쓰지 않은 채 어느 여자 직원을 잡고 다른 곳으로 떠밀고 있다.
이명희는 또 어느 직원이 갖고 있던 서류뭉치를 던져서 땅에 떨어뜨리기도 했다.
그녀의 행패에도 불구하고 다른 직원들은 아무런 대처도 못하고 눈치만 보고 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 영상은 4년 전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 공사 현장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양호 부인 이명희 동영상을 전직 임원들에게 보여줬더니, 그녀가 맞다는 대답과 함께 저런 일들이 수차례 있어왔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 영상에 대해 대한항공측은 “사실확인이 어렵다”라는 입장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