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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승 “군 복무 당시 몽유병 겪어 자다가 구두 닦아” 순수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 마음 사로잡아

[FETV(푸드경제TV)=이재원 기자] 배우 이주승이 첫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장면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가 출연한 MBC 에브리원 ‘시골경찰’은 연예인들이 직접 진안 경찰서 관할 내 작은 시골 마을의 파출소 순경으로 생활하며 모든 민원을 처리해나가는 모습을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앞서 방송에서는 신현준, 최민용, 오대환, 이주승의 첫 만남과 시골 마을에 도착해 벌어진 크고 작은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네 명의 출연진이 처음 만난 자리에서 신현준은 이주승을 ‘하얀 도화지 같아 때를 묻히고 싶다’고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잠버릇에 대해 ‘군 복무 시절 몽유병을 겪었다’며 ‘자다가 구두를 닦고 오거나 근무시간이 아닌데 총을 꺼내 들고 있었다’고 이야기해 폭소를 자아냈다.

 

본격적으로 시골 생활이 시작되자 이주승의 매력은 더욱 배가되었다. 서울에서 사온 난에 물을 주면서 ‘서울 꽃이라 그런지 동질감 같은 게 있다’고 엉뚱하면서도 순수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신현준과 장을 보러 가던 길에 ‘지갑을 안 갖고 왔다’며 허당끼 있는 면모를 보이며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MBC 에브리원 ‘시골경찰3’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