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해외시장개척단은 몽골 정부와 하동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협력했다.
30일 하동군에 따르면 윤상기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해외시장개척단은 몽골·말레이시아·호주 등 아·태 3개국 마케팅에 참석했다.
해외시장개척단은 지난 27일 몽골 정부를 방문해 볼르러 재무장관과 면담을 가졌고, 볼르러 몽골재무장관은 "하동 농·특산물이 몽골에 많은 양이 수입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해외 시장개척단은 몽한가이그룹 세르겔렌 그룹 회장과 하동 신선농산물과 녹차 등 가공식품 3500만 달러어치의 수출협약을 성사시켰다.
이어, 군은 이번 수출협약에 따라 쌀을 비롯해 녹차류, 배·딸기 등 신선농산물과 농수산가공품 수출 물량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안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