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의료·제약


국제성모병원, 성탄 맞아 ‘조광호 신부 특별 초대전’ 열어

[푸드경제TV] 가톨릭관동대학교 인천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이 성탄절을 맞아 병원 내 ‘케이아트미디어갤러리’에서 조형예술작가이자 화가로 활동 중인 ‘조광호 신부 초청 특별 기획전’을 내달 22일까지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조광호 신부는 강원도 삼척 출신으로 가톨릭대학교 신학부를 졸업하고 1979년 사제 서품을 받았다. 이후 독일 뉘른베르크 조형예술대학과 대학원을 거쳐 인천가톨릭대 조형예술대학 교수로 재직해왔다. 현재는 가톨릭조형예술연구소 대표와 인천가톨릭대 명예교수를 맡고 있다.

조 신부는 국내 작가들 가운데 보기 드물게 조형예술의 여러 장르와 다양한 재료를 다루는 르네상스적인 작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30여 회가 넘는 개인전과 그룹전을 가졌고 부산 남천성당 유리화, 숙명여대 박물관 로비 유리화, 대구 범어동 100주년 기념 성당, 구 서울역사 로비 천창 스테인드글라스 등을 제작했다. 서소문성지 기념탑과 서울 지하철 2호선 당산철교 구간 대형벽화도 그의 작품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스테인드글라스는 물론 벽화와 환경조각, 이콘화, 현대 추상화에 이르기까지 조 신부의 방대한 작업 세계 가운데 대림과 성탄을 주제로 한 작품을 특별히 선별해 전시한다. 관람료는 무료, 공휴일 및 일요일 휴관.

한편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케이아트미디어갤러리는 정기적으로 그림이나 공예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전시하며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