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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든든한 보양식, 육해공 즐기는 울산 맛집 ‘만복’

[푸드경제TV 이정훈 기자]

아침저녁으로 부쩍 추워진 요즘, 자칫 방심하면 면역력이 약해져 크고 작은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체온 유지를 위해 평소보다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므로 쉽게 피로를 느끼기도 한다. 고된 일상의 스트레스로 지쳐있는 현대인이라며 몸도 마음도 든든한 ‘보양식’이 필요한 때다. 잃어버린 입맛 되찾고 몸의 원기도 보충해주는 특별한 별미를 찾는다면 울산으로 향해보자.

울산 남구 옥동에 위치한 ‘만복’은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전국에 소개되어 아는 사람은 이미 다 아는 울산 맛집으로 통한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바로 이만원의 행복 ‘만복탕’. 이름만 들어서는 어떤 메뉴인지 알기 어렵지만 찬찬히 살펴보면 누구나 입이 쩍 벌어진다.

닭 한 마리에 복어, 전복, 새우, 가리비, 문어 등 각종 귀한 재료가 아낌없이 들어가 진국을 뽐내니 압도적인 푸짐함에 한 번 놀라고 깊고 시원한 맛에 두 번 놀라기 때문이다. 해산물의 쫄깃함과 닭고기의 부드러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뜨끈한 국물까지 일품이니 추운 계절에 몸 녹이기 제격인 셈. 남녀노소 누구나 밥 한 그릇 뚝딱 비워내는 밥도둑으로도 손색이 없다. 마지막은 죽으로 든든하게 마무리하니 더욱 높은 만족도를 자랑한다. 그 밖에도 국내산 유황오리백숙, 황제탕, 해신탕 등 몸에 좋고 든든한 보양식 메뉴를 갖추고 있다.

울산옥동맛집으로 유명한 ‘만복’은 이름답게 1만원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실속 메뉴도 알차게 갖추고 있다. 유황오리구이, 유황오리불고기 등 한 끼 식사 즐기기에 좋을 뿐 아니라 생소갈비와 안창살 역시 1인분에 1만원으로 제공하고 있어 더욱 부담이 없다.

친절한 서비스와 뛰어난 맛, 합리적인 가격의 삼박자를 고루 갖추었으니 가족 외식은 물론 울산 회식장소, 송년회, 계모임 등 단체 식사를 위한 장소를 찾는 이들에게 추천할만하다.

좋은 재료만을 엄선해 정성껏 조리하는 울산남구맛집 ‘만원의행복’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에 ‘울산 만복’을 검색하여 확인하거나 홈페이지로 확인하면 된다.



이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