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해균 기자] 흥국생명의 변액보험 해외투자 글로벌채권형의 지난 1년간 수익률이 15.5%를 기록, 생명보험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국내 보험사가 설정한 순자산 규모 100억원 이상 해외채권형 변액펀드는 총 33개이며, 이 중 1년 수익률이 15%를 넘은 것은 흥국생명의 '글로벌 채권형'펀드가 유일했다. 흥국생명의 ‘글로벌채권형’ 펀드는 주로 선진국에서 발행된 국채와 투자적격채권에 투자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펀드로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코리아에 위탁해 운용하고 있다. 1월 초 기준 순자산 규모는 236억원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시장상황 변화에 따라 기초자산을 적절하게 변경한 것이 펀드 성과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