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현섭 기자] 한국거래소는 31일 서울 여의도사옥에서 제2차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상임이사 2명과 사외이사 1명을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내달 1일부터 오는 2022년 10월31일까지 임기인 상임이사엔 임재준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보와 조효제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임명됐다. 같은 임기의 사외이사엔 박현철 부국증권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임재준 상임이사는 1963년생으로 충남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와 석사를 받았고 미국 미주리주립대에서 MBA과정을 마쳤다. 임 상임이사는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 신사업부장과 유가증권시장본부 증권상품시장부장, 파생상품시장본부 본부장보를 거쳐 경영지원본부 본부장보를 맡아왔다.
조효제 상임이사는 1964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법학 학사와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 상임이사는 금융감독원 제재심의국장과 자본시장조사2국장, 금융투자국장, 부원장보를 역임했다.
업계 대표 몫인 한국거래소 박현철 사외이사는 1964년생으로 한양대학교 행정학 석사를 받았다. 박 사외이사는 부국증권 영업총괄 상무와 유리자산운용 부사장·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현재 부국증권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