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현섭 기자] 우리은행은 오는 19일 ‘문화의 날’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8일 인천 모 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청소년을 위한 힐링콘서트는 평소 클래식 음악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연주하는 행사로 우리은행 후원으로 지난해부터 16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선 모차르트의 ‘돈 죠반니’를 시작으로 엔니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뮤지컬 캣츠 ‘메모리’ 등 유명한 클래식 연주곡이 선을 보인다. 연주 사이사이에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곡 해설과 공연장 예절 등도 안내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음악에 대한 소양을 키우고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곡 구성과 해설을 진행한다”며 “이번 콘서트가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심신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