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TV 지미옥 기자] 중국 내 브랜드 운영관리 업체 아이시브랜드문화유한회사(北京爱喜品牌文化有限公司, ESSE TRAND)와 한국 네이처리퍼블릭이 지난 10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ESSE TRAND 본사에서 랴오닝, 대만 지역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ESSE TRAND 동사장 추이푸탕(崔釜堂)，ESSE TRAND CEO 장쩌린(张幘麟)，ESSE TRAND CFO 야오스중(姚世忠), ESSE TRAND 이사 난밍웬(南明远)，네이처리퍼블릭 곽석간(郭锡玕) 전무가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양사의 전략적 제휴를 기반으로 네이처리퍼블릭 제품을 중국 소비자가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계약을 통해 ESSE TRAND는 중국 랴오닝과 대만 지역 내 네이처리퍼블릭 직영•가맹 사업, 유통 등을 담당하게 되며 네이처리퍼블릭은 제품 공급 및 왕훙, 웨상 등 현지 마케팅을 공동 진행한다.

ESSE TRAND는 중국 내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해 파워브랜드를 소개하는 운영관리회사로, 올해 중국 화롄신광브랜드운영관리회사(华联新光品牌运营管理有限公司, HNB)와 합작을 맺고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HNB는 중국 화롄그룹의 저작권과 브랜드 운영 및 관리를 담당하는 회사다. 독립적인 운영권을 갖고 화롄그룹 산하 기업에 브랜드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Nature Republic)은 알로에베라와 해양심층수, 진생녹차잎 등 천연 원료를 사용하는 자연주의 화장품이다. 중국 내 6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300여개의 중국 위생허가를 취득했다.

ESSE TRAND 관계자는 “중국 소비자에게 높은 신뢰를 받고 있는 네이처리퍼블릭 제품의 판매를 맡게 돼 기쁘다”며 “네이처리퍼블릭이 랴오닝과 대만 지역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네이처리퍼블릭은 고품질 화장품을 중국 현지에 소개하기 위해 매장과 위생허가 수를 지속적으로 늘리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중국 소비자의 신뢰와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지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