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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전북 익산시 남성 독거노인 자립 지원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MOU 체결…지역사회와 협력관계 구축

[FETV=송현섭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전라북도 익산시와 저소득 남성 독거노인 자립을 위한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사업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엔 정헌율 익산시장과 조경연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는 남성 독거노인을 위해 ▲일상생활 자립 ▲사회성 증진 ▲건강 증진 등 3개 콘셉트의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전북 전주와  충북 옥천, 부산광역시 등 전국 6개 지역에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총 11곳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익산시는 전라북도에서 가장 많은 독거노인이 있고 남성은 올해 기준 3057명에 달한다.

 

심지어 노인돌봄 기본서비스 대상자가 1791명이지만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는 154명(5.1%)에 불과한 실정이다. 따라서 이들 사회적 지원혜택에서 소외된 지역 남성 독거노인들은 연내 오픈하는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를 통해 실질적 지원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조경연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는 “남성 독거노인들이 일상생활의 어려움으로 암울한 노년기를 보내는 실정”이라며 “생명보험재단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소외된 남성 독거노인들이 이웃들과 함께 행복하게 지내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