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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한식요리 콘테스트’ 진행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한식요리 콘테스트’가 진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외교부, 전라북도, KBS와 공동 주관한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한식요리 콘테스트’ 결승전이 8월 28일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개최됐다고 31일 밝혔다.

한식 한상차림을 주제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미국의 그랜드 사토(요리강사)가 최우승을 차지했고, 우수상에 말레이시아의 청 웨이 쯔에, 장려상에 우즈베키스탄 가르쿠샤 안나가 선정됐다.

이번 요리대회는 15개국 16개 재외공관에서 수출 농식품을 활용한 한식요리를 주제로 예선전을 거쳤고, 현지인 218명이 참가해 각 나라를 대표하는 16명의 한식 요리왕이 한국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참가자 16명은 현직요리사에서부터 회계사, 교사, 웹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업과 경력들을 가지고 있었다. 참가국은 15개국으로 말레이시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태국, 필리핀, 미국(뉴욕 하와이 2명), 칠레, 노르웨이, 러시아, 영국, 프랑스, 뉴질랜드, 호주, 알제리가 포함됐다.

또한 예선전 참가자 및 참관객을 대상으로 수출 농식품 전시 및 시연·시식, 한식 쿠킹클래스 등을 병행 추진해 한국 농식품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소비 활성화를 도모했다.

최종 결선에서 우승한 요리왕은 미화 1만불의 상금을 받았고, 콘테스트 참가자 전원이 세계 각지에서 세계에서 한식전도사로 활동을 할 수 있는 한식명예홍보사절로 임명됐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지난 8월 20일부터 일주일간 한식의 도시 전주에서 한식조리법을 배웠고 남원, 익산 등 전라북도 일대에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참여했다.

지난 8월 26일 수요일 전주 국제한식조리학교에서 펼쳐지는 준결승전에서 16명중 최종 5인의 결선 진출자가 선발됐고, 8월 28일 금요일 KBS 공개홀에서 개최된 결승대회로 우승자가 결정됐다.

농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한국의 농식품을 활용한 한식의 맛과 멋을 알아가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본국에 가서도 우리 농식품이 더욱 대중화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