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황현산 기자] NH농협생명은 오는 3일 최대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백세시대NH치매보험’을 출시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경도치매부터 중증치매까지 폭넓은 보장을 100세까지 제공한다.
치매 초기증상인 경도치매 진단 확정 시 200만원, 중증도치매 600만원, 중증치매는 1000만원의 진단급여금을 단계별로 보장한다. 예를 들어 경도치매로 200만원을 지급받은 계약자가 중증치매 진단 확정을 받으면 80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또 중증치매 진단 확정 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며 매월 120만원씩 종신까지 간병생활자금을 받을 수 있다.
특약은 모두 4개가 있는데 이 중 ‘안심케어특약’은 치매환자의 부양자(자녀)가 먼저 사망할 경우 피부양자(부모)에게 일시금 500만원과 매월 생활자금 100만원을 10년 확정 지급한다.
보험료 납입기간 동안 해지환급금이 없는 무해지환급형에 가입하면 보험료가 표준형보다 약 25% 저렴하다.
서기봉 농협생명 대표는 “이번 치매보험은 올 한해 보장성보험 중심으로 회사의 DNA를 변화하고자 하는 노력이 집약된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