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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해외


모건스탠리 “미국 주류업체, 앞으로 6개월간 시장 전망 긍정적”

사진=픽사베이

앞으로 6개월간 미국 주류 시장이 긍정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모건스탠리가 지난달 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주류 유통업체 직원(고위직 포함)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경기 설문 조사 결과 대다수의 브랜드 업체들이 앞으로 성장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모건스탠리의 올리비에 니콜라이 전문가는 조사에 참여한 미국 업체들 중 53%가

앞으로 6개월간 자사 브랜드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며 지난 4월 조사에서는 긍정적이라고 대답한 답변이 40%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주류 유통업체들은 노동시장이 완전고용에 거의 다다랐다고 느끼고 있으며 소비자 심리 또한 매우 강하다고 분석했다.

자사 브랜드가 앞으로 성장할 것 같다는 답변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제임슨, 레미 마르탱, 우드포드 리저브였다.

반면 자사 성장 전망을 가장 부정적으로 본 업체는 캡틴 모건, 바카디, 앱솔루트였다.

모건스탠리는 강한 소비심리, 저렴한 휘발유 가격, 건강한 고용 시장이 결합된다면 여전히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며 “올해 하반기 미국의 주류 시장이 높은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러한 것들이 튼튼한 기반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