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식 기자] 창업경영신문이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2022년 정보 공개서를 기준으로 자체 시스템을 통해 2022년 한식 프랜차이즈 순위를 2월 발표했다. 모두여는세상의 직구삼은 이례적으로 배달삼겹살 브랜드로는 순위권인 82위에 올랐다. 

현재 국내 한식 프랜차이즈는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 거래 홈페이지를 통해 파악할 수 있는 정보공개서만 3314개이며, 지난 2월에는 조금 더 늘어 3338개 이른다. 이에 따른 한식 가맹점 수는 4만548개에 이른다. 가맹점수는 2021년 통계청 조사 기준이다. 이 조사에서 직구삼은 표준 점수 573점에 가맹점 수익성은 100점 만점으로 최상위를 차지했다. 가맹점 수익성 점수 100점을 받은 곳은 89개 중에 직구삼을 포함해 18개 업체이다. 

가입비, 교육비, 기타 비용을 포함한 창업비용에서도 직구삼은 평균 3630만원으로 89개 업체중에서 창업비용이 가장 적게 드는 4위에 올라 저비용 고효율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나, 소위 창업 가성비와 가심비가 최상위권으로 나타났다.

한편 직구삼은 프랜차이즈파트너스가 조사한 20년 한식 프랜차이즈 순위에서도 49위, 21년 인천 지역 한식 프랜차이즈 순위에서도 40위에 올랐다. 배달 업체로 이 순위에 오른 곳은 거의 없다. 이 조사에서도 창업 비용 대비 매출액이 가장 높은 서울지역은 93개 순위권 업체중에 탑3안에 들었으며, 인천 조사에서도 역시 최상위권에 올랐다.

직구삼 측은 “창업 가성비와 가심비를 철저히 추구하는 프랜차이즈로서 그 결과가 인정받는 것 같아서 더욱 노력하겠다. 창업자들이 큰 비용없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직구삼의 경영 철학”이라며 “지난해 자체 육가공 공장을 마련하고, 23년에는 홀과 매장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가맹점 사업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