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는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가 실시한 보험금지급능력평가에서 17년 연속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한신평은 신한라이프의 우수한 시장 지위와 자본적정성, 보험손익 기반 이익창출력 등을 반영해 등급을 부여했다. 세부 평가 항목별로는 보험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해 보험시장 요구에 맞는 상품을 적시에 출시하고, 전속 보험설계사와 법인보험대리점(GA)채널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영업안정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또 보험손익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 전략을 바탕으로 CSM 상각에 따른 지속적 이익창출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채권 중심의 안정적 자산운용으로 우수한 자본적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라이프의 올해 3월 말 CSM 잔액은 7조2000억원이며, 지급여력(K-ICS)비율은 240%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금융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지속적으로 이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이 매년 계절별로 서울 광화문 본사를 비롯한 사옥에 내거는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에 가수 겸 작가 요조가 합류했다. 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 14기를 출범했다고 9일 밝혔다. 문안선정위 14기는 이승우 조선대 교수(소설가), 김행숙 강남대 교수(시인), 곽효환 한국문학번역원장(시인) 등 문인으로 활동 중인 외부 인사와 대산문화재단 사무국장, 교보생명 홍보담당 임원으로 구성됐다. 특히 신임 위원으로 과거 ‘인디문화의 아이콘’으로 이름을 알린 가수 겸 작가 요조(본명 신수진)가 위촉됐다. 요조는 지난 2013년부터 수필가로 활동하며 ‘오늘도, 무사’, ‘아무튼, 떡볶이’,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 등을 펴냈다. 요조는 “광화문글판은 제 삶에서 많은 순간을 함께 해왔다”며 “문안 선정에 참여하게 돼 영광스럽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14기는 올해 여름편부터 광화문글판 문안 선정 작업에 참여해 시민 공모작과 위원 추천작 중 최종 문안을 선정하게 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광화문글판은 늘 시의성 있고 정감 어린 글귀로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했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공감을 이끌어 낼 것”이라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이 운전자보험 가입자가 하차 후 발생한 자동차사고로 인한 법률비용을 보장하는 특약을 개발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DB손보는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운전자 비용담보 비탑승 중 보장’ 특약에 대한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상품의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한이다. 사용권 부여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DB손보가 지난달 1일 출시한 이 특약은 운전자보험 상품 중 최초로 하차 후 발생한 자동차사고로 형사처벌 대상이 되는 경우 발생하는 교통사고 처리지원금(형사합의금), 변호사 선임비용, 벌금을 보장한다. 기존 운전자보험이 운전 중 발생한 사고로 인한 비용만 보장했다면, 해당 특약은 운전석을 벗어난 직후 발생한 사고로 인한 비용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사고 현장을 이탈하더라도 5분 이내 발생한 사고이거나, 지정된 자동차에서 발생한 사고는 보장을 받을 수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교통사고 관련 법률 강화로 형사처벌 위험이 높아진 상황에서 운전자보험의 보장 공백을 없애기 위해 특약을 개발했다”며 “모든 시점의 사고에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효(孝)꾸러미’를 서울 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이날 은평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떡과 과일, 마스크 등을 포장한 효꾸러미 1100개를 전달했다. 이 꾸러미는 복지관 관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개별적으로 전달됐다. 이 밖에 윤 대표는 복지관을 찾은 노인들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주기도 했다. 윤 대표는 “어버이날을 맞아 기부 물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메리츠화재가 지난 2월 자동차보험료를 3% 인하한 지 3개월도 지나지 않아 0.5% 추가 인하를 단행했다.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5대 대형 손해보험사 중 최하위인 메리츠화재가 최대 보험료 인하 폭을 앞세워 4%대 시장점유율을 회복할지 주목된다. 9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책임개시일 기준 이달 6일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0.5% 인하했다. 지난 2월 21일 자동차보험료를 3% 인하한 이후 약 3개월만에 단행한 추가 인하다. 이번 보험료 추가 인하는 예정기초율 변경에 따른 것이라고 메리츠화재는 공시했다. 이에 따라 메리츠화재는 올 들어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3.5% 인하하게 됐다. 앞선 2월 메리츠화재는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압박에 따라 지난해 손해율을 반영해 보험료를 인하한 바 있다. 메리츠화재의 자동차보험료 인하 폭은 같은 달 보험료 인하를 단행한 5대 대형 손보사 중 최대 폭이다. 업계 1위사 삼성화재는 2.8%를 인하했고 KB손해보험(2.6%), DB손해보험·현대해상(각 2.5%)이 뒤를 이었다. 이 같은 보험료 인하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3%대로 하락한 시장점유율 회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FETV=장기영 기자] 흥국화재는 암 전(前) 단계 48개 질병 수술비를 보장하는 상품을 6종으로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흥국화재는 기존 ‘흥굿(Good) 모두 담은 암보험 플러스(PLUS)’ 외에 ‘흥굿 모두 담은 여성MZ보험’, ‘흥굿 간편한 6090 청춘보험’, ‘흥국화재 든든한 325 간편종합보험’, ‘흥국화재 든든한 335 간편종합보험’, ‘흥국화재 든든한 355 간편종합보험’ 등 상품 5종에 암 전 단계 질병 수술비 보장 담보를 추가했다. 이 담보는 궤양성 대장염, 간경화, 갑상선기능항진증 등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질병 수술비를 보장한다. 이번 보장 상품 확대는 흥국화재만의 특색 있는 담보를 활용해 암보험뿐 아니라 유병자보험, 고령자보험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시도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기존 암보험의 강점을 자녀보험, 유병자보험, 고령자보험에도 적용해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암보험은 역시 흥국화재’라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보험 교육자료를 만든다. DB손보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참가 스타트업의 생성형 AI 기술로 보험 교육자료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30일까지 생성형 AI 기술을 보유한 전국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인슈어테크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고 전략적 투자도 검토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 기업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DB손보 홍보파트 유인선 수석은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은 미혼 한부모가정 아동 양육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 1억원을 홀트아동복지회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구본욱 KB손보 사장은 전날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홀트아동복지회를 방문해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 회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미혼 한부모가정의 영유아와 아동 양육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KB손보는 기부금과 별도로 영유아를 위한 ‘365 베이비 케어키트’, 취학 아동을 위한 ‘365 키즈 키트’를 전달하기도 했다. 베이비 케어키트는 기저귀, 이유식, 장난감 등을 담았으며, 키즈 키트는 책가방, 신발주머니, 학용품 등을 포장했다. 구본욱 사장은 “이번 지원이 미혼 한부모가정의 자립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 해결에 앞장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글로벌 재보험사 스코리가 상품 개발 컨설팅을 앞세워 국내 재보험시장의 절대 강자 코리안리에 도전장을 내민다. 지난해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이후 새로운 재보험 수요가 증가하면서 코리안리와 외국계 재보험사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스코리인슈어런스아시아퍼시픽 한국지점(이하 스코리)은 지난달 30일 상품 개발 컨설팅 업무를 부수업무고 신고했다. 스코리는 이달 10일부터 전략적 협업 관계의 보험사와 계약을 체결해 신상품에 대한 해외시장 조사, 상품 기획안 검토, 국내외 통계 집적 및 위험률 산출 등 상품 개발 컨설팅 용역을 제공한다. 컨설팅 용역에는 국내 상품 개발, 해외 조사 인력과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필요한 경우 계리법인이나 전문 컨설팅업체에 연구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스코리는 부수업무 신고서를 통해 “상품 개발 컨설팅 업무는 보험사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상품 개발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선진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시장 조사, 리스크 분석 기능은 합리적인 상품 전략으로 새로운 보험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보험사와 전략적 우호관계를 강
[FETV=장기영 기자] 금융당국이 민원 다발 업종으로 꼽히는 보험산업의 신뢰 회복과 혁신을 위한 ‘보험개혁회의’를 출범했다.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역효과로 인한 과당경쟁을 막고,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는 낡은 영업 관행을 손질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학계와 금융·보험연구원, 보험개발원, 생명·손해보험협회, 주요 보험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보험개혁회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보험개혁회의는 보험산업이 더 이상 정체돼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 속에 신뢰 회복과 혁신을 위해 출범한 논의체다. 보험개혁회의는 판매채널, 회계제도, 상품 구조, 자본 규제 등을 종합적 시각에서 연계해 개선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이 보험개혁회의 출범에 앞서 지난 3~4월 실시한 사전 현안 조사에서는 지난해부터 시행된 IFRS17이 도입 취지와 달리 과당경쟁과 단기 수익성 위주의 상품 개발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판매채널에서 인적 관계에 기반한 고(高)수수료 위주의 기존 영업 관행이 지속돼 소비자에게 부담을 전가시키고 불완전판매로 인한 피해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급격한 사회·환경적 변화에 대응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