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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이 조합 환영해? "누구나 예뻐할 만" 두 주연 남달랐던 케미 '어게인'

[FETV(푸드경제TV)=경민주 기자] '배가본드'가 출연진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촬영일정을 잡았다. 캐스팅부터 난항인 작품들이 많은 가운데 '배가본드'는 일단 성공적 순항을 알린 셈.

 

무엇보다 '배가본드'를 통해 이승기와 수지가 5년의 시간을 건너 한 작품에서 다시 만나는 것으로 알려지며 시청자와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이승기와 수지는 '구가의 서' 안에서 보여준 케미 뿐 아니라 실제로도 남다른 호흡과 인상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기에 두 사람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는 더욱 높다.

 

이승기는 첫 호흡 당시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수지 칭찬에 열을 올렸다. 이승기는 MBC '섹션TV연예통신' 인터뷰에서는 "수지는 남자라면 누구나 예뻐할 만한 스타일"이라고 칭찬하는가 하면 '구가의 서' 기자간담회에서는 "수지 씨가 현장에서 자기 신이 아닌데도 나와서 대기도 하고 대화를 많이 나눈다”면서 “사실 여배우니까 머리를 쓰고 깍쟁이 같이 행동할 수 있는데 수지 씨는 그렇지 않고 우직하게 연기를 하고 있다. 그런 우직한 매력이 수지의 매력인 것 같다"고 연기자로서의 수지에 극찬하기도 했다.

 

수지 역시 마찬가지. 수지는 MBC '2013 봄 MBC 드라마 빅3 스페셜'에서 "이승기 선배가 잘 챙겨주고 배려도 해준다. 뿐 만 아니라 리허설 때도 ‘계속 해보자’고 도움을 줘서 그런지 연기호흡이 잘 맞는 것 같다"면서 "이승기 선배가 자상할 것 같긴 했는데 이렇게까지 자상할 줄은 몰랐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로부터 5년. 수지는 다양한 역할을 통해 인상깊은 역할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고 이승기는 군복무로 인한 공백 후 '화유기'를 지나 '배가본드'를 선택한 상황. 두 사람이 5년의 시간을 지나 얼마나 성장한 케미를 보여줄 수 있을지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