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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제약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진통거듭"...오는 7일 증선위서 최종결정 가능성

감리위원간 이견 조율 못해 최종 결정 못내려...7일 증권위서 최종결정 날듯
일각, 삼성바이오 회계분식 결정 관계 없이 관련업계 미칠 파장 적지않을 듯

[FETV(푸드경제TV)=김양규 기자]금융위원회 산하 감리위원회가 31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의 분식회계 혐의와 관련 3차 회의를 열었으나 끝내 감리위원들간 논쟁이 길어지면서 최종 결론 도출에 실패했다.

 

감리위는 이날 회의를 열어 삼성바이오의 분식회계 혐의를 두고 최종 결론을 도출하려 했으나 감리위원 8명의 이견을 좀 처럼 좁히지 못한 채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 등에서는 감리위가 이날 3차 회의에서는 최종 결론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위원들간 이견 조율을 좁히지 못한 채 진통을 거듭하는 상황이 연출되면서 오는 7일 증권선물위원회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됐다. 
 
오는 7일 열릴 예정인 증선위에서는 금융감독원의 검사부서 담당자들과 삼성바이오측의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해 상호 주장을 주고 받으며 논쟁하는 대심제로 열린다.  금융위는 감리위의 결론이 증선위에서 변경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이날 3차 회의 결과는 공개하기 않기로 했다.
 
한편 증권업계 등 관련업계에서는 이번 삼성바이오의 분식회계 논란과 관련 증선위가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가와 관계없이 주식 시장 및 바이오업계 그리고 금융당국에 미치는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