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남주 기자] 라인케어는 필리핀 미마로파주 과학기술부와 원격의료 플랫폼 구축 관련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라인케어는 필리핀에서 병원.의사 검색, 예약과 원격진료 서비스를 준비중인 국내 스타트업 회사다.

이번 계약은 필리핀 미마로파주 지역내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 주정부 차원의 원격의료 사업이다. 라인케어은 자체 보유한 AI(인공지능) 기술을 적용시켜 고품질 원격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프라 구축 사업을 펼친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라인케어는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향후 필리핀 전역을 비롯하여 동남아 권역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세피나 필리핀 미마로파주 과학기술부 국장은 "섬들이 많은 필리핀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할 때 AI기술을 활용한 라인케어의 원격의료 구현 기술이 주정부 차원의 원격의료 사업은 물론 필리핀이 범국가적으로 추진중인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 스마트 의료서비스 사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